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19 추천 수 0 댓글 1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다윗은 아마포 에폿을 입고, 온 힘을 다하여 주님 앞에서 춤을 추었다.
그러고 나서 다윗은 주님 앞에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바쳤다.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다 바친 다음 만군의 주님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였다.”

 

다윗의 기도.

 

오늘 다윗은 온 힘을 다해 주님 앞에서 춤을 춥니다.

이것이 실은 춤 추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 하는 것은 다 기도입니다.

 

주님 안에서 자면 잠도 기도입니다.

주님 앞에서 화내면 화도 기도입니다.

주님 앞에서 싸우면 싸움도 기도입니다.

주님 앞에서 원망하면 원망도 기도입니다.

 

반대로 성당에 아무리 오래 있어도 주님 앞에 있지 않으면 기도가 아닙니다.

성무일도를 아무리 정성 드려 바쳐도 주님 앞에서 하지 않으면 기도가 아닙니다.

묵상을 아무리 잘해도 주님 앞에서 하지 않으면 기도가 아니라 명상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 앞에 있는 것이고

하느님 현전(現前) 의식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기도의 모범입니다.

이어지는 독서에서 다윗의 아내 미칼이 다윗을 맹비난합니다.

오늘 이스라엘 임금님이 건달패 가운데 하나가 알몸을 드러내듯이,

자기 신하들과 여종들이 보는 앞에서 벗고 나서니 참 볼 만 하더군요!”

 

그러나 다윗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아버지 대신 나를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우셨소.

바로 그 주님 앞에서 내가 흥겨워한 것이오.

나는 이보다 더 자신을 낮추고, 내가 보기에도 천하게 될 것이오.”

 

무엇을 하든 현전 의식을 가지고 주님 앞에서 하면 그것이 기도임을,

다윗에게서 배우고 다윗처럼 기도하기 시작하는 오늘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4.01.23 06:13:27
    09년 연중 제3주간 화요일<br />(양이 아니라 하느님의 어린 양이)<br />http://www.ofmkorea.org/204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4.01.23 06:13:05
    10년 연중 제3주간 화요일<br />(인사하지 말라심은?)<br />http://www.ofmkorea.org/357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4.01.23 06:12:41
    12년 연중 제3주간 화요일<br />(붙잡지도, 붙잡히지도 말지니!)<br />http://www.ofmkorea.org/552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4.01.23 06:12:17
    13년 연중 제3주간 화요일<br />(관계의 가난)<br />http://www.ofmkorea.org/5036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4.01.23 06:11:54
    14년 연중 제3주간 화요일<br />(천상적 정체성)<br />http://www.ofmkorea.org/5983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4.01.23 06:11:30
    15년 연중 제3주간 화요일<br />(외면 당하시는 주님?)<br />http://www.ofmkorea.org/7435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4.01.23 06:11:05
    17년 연중 제3주간 화요일<br />(죗값을 가장 잘 치르는 법)<br />http://www.ofmkorea.org/9838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4.01.23 06:10:41
    18년 연중 제3주간 화요일<br />(내가 춤을 춘다면)<br />http://www.ofmkorea.org/11683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4.01.23 06:10:16
    19년 연중 제3주간 화요일<br />(관계의 청산과 재편)<br />http://www.ofmkorea.org/19143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4.01.23 06:09:52
    20년 연중 제3주간 화요일<br />(사람들 앞이 아니라 하느님 앞에서)<br />http://www.ofmkorea.org/313182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5Feb

    2024년 2월 5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2.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8
    Read More
  2. No Image 04Feb

    연중 제5주일-아픔이 고통이 되지 않고, 고통이 불행이 되지 않도록

    Date2024.02.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8 Views268
    Read More
  3. No Image 04Feb

    연중 제5주일

    예수님께서는 많은 병자를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십니다. 그런 예수님을 사람들은 계속 찾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더는 그들의 원위를 채워주시려고 그곳에 머물지 않으시고 다른 고을로 떠나십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은 '다른 곳에서도 복...
    Date2024.02.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72
    Read More
  4. No Image 04Feb

    2024년 2월 4일 연중 5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2.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1
    Read More
  5. No Image 03Feb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성모님께서 예수님을 찾아오십니다. 성모님께서 예수님을 혼자 만나러 가시는 것이 걱정되는지 형제들이 같이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계신 곳을 알아보고 며칠의 여행길을 거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예수님을 바로 만나리라고 생각하셨지만 예수님께서는 군중...
    Date2024.02.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1
    Read More
  6. No Image 03Feb

    연중 4주 토요일-듣는 마음

    “저는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아서 백성을 이끄는 법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당신 종에게 듣는 마음을 주시어 당신 백성을 통치하고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오늘 열왕기는 솔로몬의 청원 기도로서 듣는 마음과 분별 능력을 주십사고 청하는 ...
    Date2024.02.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573
    Read More
  7. No Image 02Feb

    주님 세례 축일-낮춤과 바침

    오늘은 주님께서 성전에서 봉헌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무릇 모든 기념이 그렇듯이 이 축일을 지내는 것도 주님의 봉헌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기념하는 것이 한 가지이고, 그런 의미를 우리도 본받아 살자는 것이 다른 하나입니다.   첫째로 주...
    Date2024.02.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55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1307 Next ›
/ 130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