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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

2022년 1월 30일 연중제 4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4주일입니다. 오늘 루가 복음사가는 예수님의 고향 나자렛 사람들이 예수님을 바라보는 선입관념을 우리에게 전해 줍니다. 이런 선입견의 일화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올바른 식별을 지니고 사람과 사물을 바라보는 성숙한 신앙으로 거듭나도록 일깨우고 있습니다.
인간의 참된 본성이 완전하게 되는 성숙도의 요소들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으뜸은 참되고 올바른 판단능력을 통해서 드러납니다. 판단은 말과 행동과 내면에 지니고 있는 참된 본성이 드러나는 자리입니다. 참되고 올바른 판단을 하는데 지혜가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이 지혜는 자아성찰과 침묵을 통해 더욱 성장되며 판단을 위해 내면에 기억력과 의지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기억력은 하느님의 모상을 지닌 인간의 참된 본성을 기억하여 마음안에 잘못된 심상들을 정화시킵니다. 그리고 의지력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바라보고 도달해야 할 근원적 목표를 행동으로 결실을 맺게 합니다.
참된 자아성찰은 자신을 엄하게 꾸짖고 타인에 대한 판단에 관대합니다. 내적생활에 힘을 쓰기에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의 부족함과 자신을 제어하는 일에 집중을 함으로 타인의 장단점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자아성찰과 침묵이 소홀해 질 때 온갖 것에 호기심을 갖게 되고 외적인 다른 많은 일을 알고 싶어하고 다른 사람들의 양심을 판단하기에 분주하여 진정 자신의 부족함과 공허함을 인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남에 대한 판단은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알지 못하는 표지입니다.
자아성찰과 침묵은 자기 개인의 죄, 자신의 상처 입기 쉬움과 연약함에 대한 의식을 체험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그 누구도 자기보다 못하다는 판단을 내리지 않는데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명시적이든 암묵적이든 간에 내가 누구보다 월등하다고 느끼는 일이 없게 됩니다.
자아성찰과 침묵은 또한 통회와 겸손을 낳습니다. 통회는 양심과 이성의 눈을 밝게 해주고 또 우리가 명확히 생각하고 올바르게 판단하도록 도와주며 우리의 의지의 행위를 강화시켜 줍니다. 또한 감정의 질을 높여 분노나 업신여김, 질투심 등을 넘어 사랑, 포용, 존중감, 지지해줌 등으로 승화케 합니다. 그리고 마음 깊은데서 겸손이 솟아나와 항상 하느님의 판단하에 자신을 내맡깁니다.
그리하여 일상의 사물들과 타인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일상안에서 만나는 어려움과 기쁨과 고통등 모든 것을 신앙안에서 하느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판단하고 행동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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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제5주간 영적 성찰 주간 ✝️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서 전체
✝️ 일요일 성체의 날 ✝️
당신은 하루에 얼마나 많이 하느님의 이름을 부릅니까?
기도는 단순한 것이 좋다. 가장 단순한 기도는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이다. 그냥 단순하고 간절하게 ‘예수님 사랑’하고 마음으로 되뇔 때,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 안에 있게 된다. 그분의 현존을 의식하게 된다. 기도할 때, 많은 말을 하는 것은 오히려 두뇌를 피곤하게 만들고 계속해서 정신을 사용하기에 자기 착각에 빠질 수 있게 된다. 여러분들은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를 알고 있을 것이다.
이 기도는 호흡과 함께 ‘구세주 예수여 불쌍한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하고 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아주 단순한 이 기도를 되풀이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신이 하느님께 집중되고 하느님과 하나됨을 체험하게 된다. 기도 중에 가장 쉽고 빠르게 하느님을 체험할 수 있는 기도는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이다.
야훼 하느님, 마라나타, 예수 사랑, 예수 평화, 압빠 하느님 등 하느님의 이름을 호흡과 함께 매일 같이 계속적으로 불러 보라. 여러분은 금방 영적인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기도를 통해서 여러분의 감정이 치유됨을 발견할 것이고, 하느님에 대한 여러분의 신앙이 깊어짐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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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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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가온 2022.01.30 06:28:18
    기도의 바른 방향을 담아갑니다..감사합니다.

말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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