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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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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일 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이렇게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루카 2,28-30)

시메온이 예수님에게서 속박이 풀어짐을 보다
시메온은 자기 팔에 안겨 있는 그리스도 한 분 말고는 장차 올 세상에 대한 희망으로 사람을 육신의 감옥에서 해방시킬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말하지요.
‘주님, 이제야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날 수 있게 해 주시는군요. 제가 그리스도를 뵙고 제 팔이 그분을 받아 안기까지는, 제 몸을 묶은 사슬과 감옥에서 풀려날 수 없었습니다.’
이는 시메온 뿐 아니라 모든 인간에게 해당하는 말입니다. 세상을 떠나는 사람, 사슬에 묶인 채 집과 감옥에서 풀려나 자유의 몸으로 다스리게 될 사람은 누구나 예수님을 잡아야 합니다. 두 팔로 감싸 품에 안아야 합니다. 그래야 갈망하던 곳으로 기쁘게 갈 수 있습니다.
그는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 우연히,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성령에 이끌려 들어갔지요.... 여러분도 예수님을 뵙고 그분을 품에 안고 싶으면, 감옥에서 풀려나기 바란다면, 성령의 이끄심을 받기 위해 온갖 노력
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느님의 성전으로 오십시오. 보십시오, 여러분은 주 예수님의 성전인 교회에 이미 들어와 있습니다. 교회는 살아 있는 돌들로 지어진 성전입니다(l베드 2,5 참조).

-오리게네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2
창조 – 밖으로 흐르되 안에 머물기
엑카르트가 말하는 스파치오시시무스(Spatiosissimus)는 글자 그대로 ‘가장 드넓은 것’을 의미한다. 이 내밀한 심층 단계에서 우리는 가장 드넓고, 무한하고, 가장 광활하다. 거기에서 우리는 가장 잘 결합한다. 거기에서 우리는 창조주와 하나가 되고, 참되고 참된 하느님의 형상이 되며, 성이나 인종이나 민족에 상관없이 우리의 이웃과 하나가 된다.
엑카르트는 하느님이 만물 안에 있음을 깨달았을 뿐 아니라, 모든 창조성의 놀라운 본성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창조주 안에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모든 피조물은 밖으로 흘러 나오되 안에 머무른다. 그는 또 다른 대목에서 이러한 창조 이해를 상세히 설명한다.
“아버지께서 모든 피조물을 낳으셨을 때 그분은 나도 낳으셨습니다. 나는 모든 피조물과 함께 밖으로 흘러 나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안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말이 내 안에서 싹트면, 나는 그 관념을 숙고하고, 그런 다음 그것을 표출하고, 여러분은 그것을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내 안에 머물러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나도 아버지 안에 머물러 있었습니다.”(113)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1-13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요한 크리소스토모
그는 자신의 삶과 가르침을 통해 활동적인 삶과 관상 생활을 하나로 일치시키려 노력했다. 그러므로 그는 평신도들도 복음에 따라 살아가도록 권유했다. 이러한 그의 권유에 일반 신자들은 다음과 같은 말로 응답했다. “저희들은 수도자가 아닙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복음서의 지침들은 결혼 생활을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수도자와 일반 신도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수도자와 마찬가지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평신도들도 복음에서 말하는 완전한 삶, 즉 완전한 사랑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것이다. 평신도들도 성서를 읽을 수 있고 읽어야 할 의무가 있으며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는 교회를 이끌어 가는 일과 정치적인 일을 해 나가는 데에서 반대자들을 거슬러 강하께 투쟁해 냐갔기 때문에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 반대자들에 의해 여러 차례 유배를 당했고, 470년에 또다시 유배를 가는 도중에 폰투스(Pontus)라는 지역에서 마침내 최후를 맞이했다. 그가 최종적으로 한 말은 “모든 것을 위해 하느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아멘” 이었다.
요한 코리소스토모는 386년과 398년에 안티오키아에서 주교로부터 강론을 하는 직무를 위임받았다. 이 일을 수행하면서 그는 예비신자들이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신경의 의미를 가르치고 성사적 전례를 설명해주었는데, 이런 일은 대부분 사순시기에 했다. 세례를 받기 전에는 예비신자들이 전례에 함께 참례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들의 대부분은 전례에서 거행하는 의식과 기도문들을 모르고 있었다. 교회는 초기 5세기 동안 전례의 핵심 부분을 믿지 않는 사람이나 세례를 받지 않은 사람에게는 개방하지 않았었다. 이러한 자세로 하느님의 신비에 대해 특별한 경의를 표현하려 했고, 믿지 않는 사람들의 음흉한 호기심으로부터 하느님의 신비를 보호하려 했던 것이다. 예를 들어 미사를 드리는 시간과 장소, 미사를 진행하는 모습, 주님의 기도와 세례 의식 등에 대해 침묵하기를 권했다. 세례를 받기 위한 준비 과정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예비신자들에게 주님의 기도와 세례 의식에 대해 가르쳤고,세례를 받을 무렵에 성사에 대한 의미를 충분히 가르쳐 성사를 올바르게 믿고 참여하도록 했다.
1955년 아토스(Athos) 산에서, 요한 크리소스토모가 부활절에 세례를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8개의 강론이 발견되었다. 처음의 세 강론은 “신비한 교리교육”에 대한 것이고, 네 번째 강론이 여기서 소개하는 “부활절에 세례를 받은 사람들에게” 이다 이 강론은 이제 막 세례를 받아 부활시기에 새하얀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내면의 세계도 빛이 나도록 해야 한다는 것,즉 받은 세례를 삶으로 구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려 하고 있다.
세례는 세례 의식이 끝났다고 하여 완성된 것이 아니다. 세례를 통해 받은 새로운 삶은 이제 새로운 외적 자세들에 의해 표현되고 구현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새로운 삶은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야 하고, 하느님의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어야 한다.(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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