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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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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5일 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마침 유다인들의 초막절이 가까웠다. 형제들이 축제를 지내러 올라가고 난 뒤에 예수님께서도 올라가셨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게 남몰래 올라가셨다.(요한 7,2.10)

이집트로 피신하심은 남몰래 축제에 가신 사건의 예시
약속의 땅, 곧 영원한 나라에 아직 이르지 못했으므로 현세에서 우리는 천막에 살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이들은 초막 속에 있습니다. 이것을 깨닫도록 운명 지어진 이들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자기가 낯선 이임을 아는 사람은 말하자면 초막에 사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본향을 그리워하며 한숨짓는 자신을 볼 때면 자기가 낯선 땅을 여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이 초막에 있는 동안 그리스도께서는 초막에 계십니다. 그러나 그때에는 그분께서 눈에 띄지 않게 처신하시어 드러나지 않습니다. 아직은 그림자가 빛을 가리는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빛이 오자 그림자가 사라졌습니다.
그때엔 그리스도께서 드러나지 않게 계셨습니다. 초막절에 오시긴 했지만 감추어져 계셨습니다. 지금은 이 일들이 이미 다 알려져 있고, 현세에서 우리는 우리가 광야를 가고 있음을 압니다. 그 사실을 안다면 우리는 광야에 있는 것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4 존재는 거룩하다
왜 그러한가? “존재는 하느님이 만물에게 말을 거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존재는 하느님의 말씀, 창조의 말, 하느님이 깃들어 있는 우리 내면의 말이다. 존재는 창조를 위한 창조주의 말이다. 왜냐하면 “창조는 존재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창조주와 피조물이 공동으로 지니고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존재다. 모든 존재는 만유내재신론의 수영장에 푹 잠겨 있다. 모든 존재는 하느님 안에서 헤엄을 치고, 하느님은 그들을 바다처럼 에워싼다. 존재는 하느님의 활동 무대다. 우리의 삶이 존재로 에워싸이는 만큼, 우리의 삶은 하느님과 연결된다. 우리의 의식과 생활 방식을 발전시켜 존재와 하느님과 우리의 깊이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아무리 우리의 삶이 하찮을지라도, 우리가 그것을 존재로서 굳게 붙잡는다면, 그것은 이제까지 삶에 도달했던 그 어떤 것보다 더 고귀해질 것이다. 존재는 하느님과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엑가르트는 다른 대목에서 이렇게 말한다. “존재는 자신을 지키는 것, 녹아서 밖으로 흘러 나가지 않는 것입니다. 실로, 존재는 안으로 녹아듭니다. " 존재는 안으로 녹아들어, 우리가 흘러 나온 근원, 곧 하느님 안으로 데려간다. 존재는 하느님 안에 있는 생명이다. 이런 이유에서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하지 않았나 싶다: 한 송이의 꽃도 하느님 안에서 존재를 얻는다. 이것을 알기만 한다면, 우리는 이 하찮은 미물이 온 세계보다 고귀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하찮은 미물이 하느님 안에 있음을 아는 것이야말로 천사를 아는 것보다 더 나은 일이다.(136)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3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18-22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요한 크리소스토모
새로 세례받은 사람들의 모범인 바오로
그가 이전에 행한 모든 것은 그렇게 해야 계명을 열심히 지키는 것이라는 착각에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고 행한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을 통해 그는 오직 불안과 혼란에 빠져 들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계명을 주신 하느님께서 직접 그가 잘못된 길에 들어서 있고 자신도 모르게 몰락될 위기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을 때 그는 조금도 머뭇거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참된 진리의 빛을 받자마자 오류를 벗어던지고 진리의 사자가 되어 온 세상에 나가 전했습니다. 그가 참된 신심으로 처음 인도해야 할 사람들은 대사제가 그에게 써준 편지의 수취인들이었습니다. 그 자신이 유다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대사제와 온 의회가 증명해줄 것입니다. 나는 그 사람들로부터 다마스쿠스에 사는 우리 동포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떠난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 있는 신도들까지도 잡아서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벌을 주려고 했던 것입니다(사도 22,5).
여러분은 바오로가 사자와 같이 포효하며 미쳐 광란하는 모습을 보지 않았습니까? 그런 그가 어느 날 갑자기 완전히 변화되어 양과같이 순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 모두를 잡아다가 감옥에 가두고 박해하며 고통을 준 사람이 갑자기 그리스도 때무에 유다인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바구니에 담겨져 성 밖으로 내려졌습니다. 그리고 그는 분노하고 있던 유다인들로부터 살해되지 않기 위해 안개 낀 밤에 체사레아로 걸어갔고, 거기서 다시 타르수스로 갔습니다.(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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