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4년 2월 15일 목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루카 9,23)
십자가를 지는 것은 세례 받는 것이다

세례 전에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우선 배움에 장해가 되는 것들을 제거하여, 가르침을 받아 들이기에 적합한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이런 식으로 본보기를 보여 주시며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이와 같이 너희 가운데에서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루카 14,33).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는 내 제자가 될 수 없다”고도 하셨습니다 ... 그때야 비로소 우리는 물로 세례 받을 준비가 된 것입니다. 세례는 십자가와 죽음, 장례 그리고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남을 가리키는 하나의 예형입니다. … 그러므로 누구든지 새로 태어나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기에 합당한 사람은 그 거처와 습관과 교류하는 이들이 달라집니다.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걸어 아들의 이름으로 세례 받을 자격을 얻는 것입니다.

-대 바실리우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3 피조물은 하느님이다
피조물이 하느님을 드러내는 곳에서 하느님은 하느님이 되신다
하느님은 만물 안에서 스스로를 누리신다고 한 나의 진술로 다시 돌아가 봅시다. 태양은 만물 위에 자신의 밝은 빛을 흘뿌립니다. 태양이 자신의 밝은 빛을 어떤 피조물에게 흩뿌리면, 그 피조물은 햇빛을 자신 속으로 흡수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태양이 자신의 밝게 하는 능력을 조금이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피조물은 자신의 생명을 버리고 존재에 이르고 싶어 합니다. 모든 피조물은 나의 이해 속으로 들어옵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내 안에 있습니다. 나만이 모든 피조물을 하느님께로 되돌립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이제 속사람과 겉사람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나는 들에 핀 백합을 봅니다. 나는 백합의 빛나는 광채와 빛깔과 꽃잎을 보지만, 그 향기를 보지는 못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향기는 내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내가 말하는 것도 내 안에 있습니다. 나는 그것을 내 안에서 입 밖으로 내고 있는 것입니다. 나의 겉사람에게 피조물은 피조물 맛이 날 뿐입니다. 포도주와 빵과 고기처럼 말입니다. 나의 속사람은 사물을 피조물로서가 아나라 하느님의 선물로서 맛봅니다. 그러나 나의 가장 깊은 속사람은 피조물올 하느님의 선물로서가 아니라 영원한 것으로서 맛봅니다.(120)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2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9-21장 /마태 1-4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목요일 성모님의 날✝️
제 4장 오직 고통뿐
가정 환경
천상 모후께서는 10월 13일에 아이들의 말이 틀림 없다는 증거로 부인할 수 없는 표징을 나타내셨다. 그 이전에 아버지 안토니오는 여자들의 시덥잖은 말이라고 무관심했고 어머니 마리아 로사는 의혹의 껍데기 속에 틀어박혀 있었으며, 살기가 어렵고 더구나 비교적 일한 보람이 적은 농사를 하는 집안인 관계로 또 다른 심리적 원인이 있기도 했지만 아버지의 무관
심이나 어머니의 의혹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해 갈 뿐이었다.
고바 다 이리아의 산토스의 소유지는 뙈 넓었는데 지금와서는 아무 추수도 거둘 수 없는 땅이 되고 말았다.
루치아는말한다.
우리 가정에서는 또 하나의 불쾌한 일이 생겼는데 그 원인은 저였습니다. 고바 다 이리아는 우리 땅이었습니다. 그 우묵 패인 땅에 상당한 추수를 거둘 수 있는 밭이 있었는데 매년 야채와 감자를 경작하였고 전 수확은 50가마 이상이였으며 비탈진 곳에는 올리브와 호랑가시나무와 떡갈나무가 있었습니다. 양떼를 방목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목초도 넉넉했으나 군중이 모여들게 된 때부터 경작은 전혀 안 되고 아무 수확도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말과 노새를 타고 오는 분들이 많았으므로 사람이 아무리 조심하고 살펴도 동물들이 다 뜯어먹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머니는 이 손해를 무척이나 슬퍼하시면서 “넌 배고프면 너의 귀부인께 가서 음식을 달래겠지”하셨고, 언니들도 “이제부터는 고바 다 이리아에서 난 것을 먹으렴”하였습니다. 이치에 맞는 이 말을 듣고 나는 한 조각의 빵도 입에 댈 생각이 없었습니다.(137)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7Mar

    사순 제5주일

    예수님께서는 수난의 길에 앞서 마음의 산란함을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수난의 때를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음을 아시는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 그 때를 벗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공관 복음을 통해 예수님께서 겟세마니에서 기도하신 ...
    Date2024.03.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30
    Read More
  2. No Image 17Mar

    사순 제5주일-길 떠나는 인생

    오늘 독서와 복음은 ‘영원한 구원’, ‘영원한 생명’을 얘기합니다. 그러니 오늘 사순 제5주일은 ‘영원한 구원/생명을 얻는 길’이 주제일 것입니다.   그런데 영원한 생명의 길은 요한복음에서 아주 선명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
    Date2024.03.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7 Views656
    Read More
  3. No Image 17Mar

    2024년 3월 17일 사순 제5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3.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2
    Read More
  4. No Image 16Mar

    사순 4주 토요일-결정은 하되 단정하지 않는

    오늘 복음은 예수님을 둘러싸고 여러 부류가 설왕설래하는 얘기입니다. 일반 군중은 예수님이 메시아 또는 예언자일 것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붙잡아 오라고 보냈던 성전 경비병들은 왜 붙잡아 오지 않았느냐고 수석 사재들과 바리사이들이 질책하자 예수...
    Date2024.03.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532
    Read More
  5. No Image 16Mar

    2024년 3월 16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3.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72
    Read More
  6. No Image 15Mar

    사순 제4주간 금요일

    예수가 메시아인지에 대해서 사람들은 서로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들이 아는 지식에 따라 예수님은 메시아가 아니라고 결론 내립니다. 구약 성경에서 말하는 메시아는 그가 어디에서 오는지 아무도 모르는데 사람들은 예수의 부모를 알고 있었습...
    Date2024.03.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24
    Read More
  7. No Image 15Mar

    사순 4주 금요일-짐이 되는가? 힘이 되는가?

    사순시기가 점차 끝을 향해 가기에 독서와 복음은 주님께서 왜 죽임을 당하게 되는지와 관련된 것들입니다.   오늘 지혜서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정녕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하느님께서 그를 도우시어 적대자들의 손에서 그를 구해 주실 것이다. 그러니 그를 ...
    Date2024.03.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56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299 Next ›
/ 129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