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2월 11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마르 8,2)

가르침의 양식
그들은 참회로써 죄를 멀리하고, 행동과 말과 생각으로 하느님께 회개하며 사흘째 주님을 따라다닙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이 길에서 쓰러질세라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회개한 죄인들을 거룩한 가르침의 양식 없이 돌려보낸다면 이승의 여정에서 쓰러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승의 순례 길에서 지치지 않으려면 거룩한 권고로 양육되어야 합니다.

-대 그레고리우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29. 눈물 흘리는 예수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여름>에는 “예수님이 과연 웃었는지”를 두고 격론을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요즘처럼 농담을 즐기는 시대에는 별것도 아닌 문제다. 예수께서 울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오히려 더 난감하다. ‘예수님’ 하면 중심이 똑바로 서 있고 하느님으로 충만한 모습,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의연한 모습이 떠오른다. 하지만 복음서에는 예수님이 우는 이야기가 나온다: “예수께서 예루살렘 가까이 이르러 그 도성을 바라보며 우셨다. ‘오늘 너도 평화를 얻는 길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으랴! 그러나 지금 네 눈 에는 그것이 보이지 않는구나!"’(루카 19,41-42).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2월 성령 열매성월 1주간 온유 /절제✝️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4-18장

✝️ 토요일 이웃 종교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예수와 바울의 유일신 신앙
사도 바울의 유일신 신앙
그러므로 우리는 바울의 유일신 신앙을 살펴봄으로써 초기 그리스도교의 발생 이후 그리스도교가 지녔던 유일신 신앙이 , 모태였던 유대교의 유일신 신앙과 어떤 점에서 같고 다른가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1세기 팔레스타인의 지중해 문화권 속에서 살았던 시대의 아들이다. 그가 ‘시대의 아들'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는 이유는, 바울의 우주관이나 윤리적 교훈 속에서 발견되는 바, 현대인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신화론적 우주관이나 가부징적 기치관을 지적하려는 것이 아니다. 시대의 아들로서의 바울은 1세기에 유대 민족의 종교 문화적 전통 안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바율은 조상들이 줄곧 지켜오던 경직되고 폐쇄적인 종교가 헬레니즘 문화 및 새로운 구원사적 전환 시대 속에서 그 유대적 배타성과 폐쇄성을 극복해야 힌다고 굳게 확신했던 사람이 라는 점에서 독특한 성격을 띤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바울의 종교를 이해하려 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그가 유대 종교의 두 기둥, 곧 율법 사상과 제사 종교의 긴 전통 속에서 자신의 종교적 사유 방식을 형성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유대인이 아닌 모든 사람이 <토라>와 제사 제도를 답습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았지만, 참된 구원이 무엇이며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설명하는 '구원론적 담론'에서 바율은 어쩔 수 없이 결의론적(決疑論的) 율법 논리와 희생 재물을 요청하는 제사 논리를 구사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은 바울의 약점이라기보다 그의 구원 종교의 특수성 또는 고유성이라고 보아야 옳다. 이러한 바울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바울의 유일신 신앙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예수의 유일신 신앙을 이어받아 유대교의 유일신 신앙과는 분명히 다른 그리스도교의 유일신 신앙의 초석을 놓았다고 할 수 있다(53)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7Feb

    2023년 2월 27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2월 27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리고 모든 민족들이 사람의 아들 앞으로 모일 터인데, 그는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가를 것이다. 그렇게 하여 양들은 자기 오른쪽에, 염소들은 왼...
    Date2023.02.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3
    Read More
  2. No Image 26Feb

    사순 제1주일-광야로 가자, 하늘을 보자.

    사순 제1주일은 똑같이 사탄의 유혹을 받은 인류의 조상과 주님을 얘기합니다. 그런데 창세기는 인류의 조상이 유혹을 받아 하느님처럼 되려다가 죄를 지었다고 전하는 데 반해 복음은 유혹을 받으신 주님께서 하느님의 아들답게, 사탄과 그 유혹을 물리치고 ...
    Date2023.02.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874
    Read More
  3. No Image 26Feb

    2023년 2월 26일 사순 제1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2월 26일 사순 제1주일 고 도미니코 ofm 재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사순 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순절은 이미 받은 세례를 다시 생각하고 참회행위를 통해서 하느님 사랑의 신비를 깨닫는 시기입니다....
    Date2023.02.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9
    Read More
  4. No Image 25Feb

    재의 수요일 다음 토요일-꼭 필요한 사람

    어제 저는 악행을 끊고 선행을 하고 욕망을 끊고 사랑을 하는 것이 하느님께서 좋아하시는 단식이라고 아주 짧은 강론을 한 바 있는데 오늘도 하느님께서 좋아하시는 회개가 바로 사랑과 선행이라는 점에 대해서 그리고 단식의 결과는 반드시 사랑과 선행이어...
    Date2023.0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884
    Read More
  5. No Image 25Feb

    2023년 2월 25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2월 25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레위라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레위는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루카 5,27-28) 세리 레위...
    Date2023.0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9
    Read More
  6. No Image 24Feb

    재의 수요일 다음 금요일-욕망은 끊고 사랑은 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단식은 이런 것이 아니겠느냐? 불의한 결박을 풀어 주고 멍에 줄을 끌러 주는 것, 네 양식을 굶주린 이와 함께 나누고 가련하게 떠도는 이들을 네 집에 맞아들이는 것, 헐벗은 사람을 보면 덮어 주고 네 혈육을 피하여 숨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
    Date2023.02.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935
    Read More
  7. No Image 24Feb

    2023년 2월 24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2월 24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마태 9,14) ...
    Date2023.02.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 1306 Next ›
/ 130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