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04.18 08:47

부활 제2주간 화요일

조회 수 102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시면서 영에서 태어난 이도
그렇다고 말씀하십니다.
영에서 태어난 이는
자유롭게 살아간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 마음대로 방종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느님 안에서 자유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육체를 지닌 우리는
육체라는 한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한계가 있다는 것은
자유롭지 못하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로부터 태어난 이는
영에서 태어난 이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고 우리의 육체를
하느님께서 부정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누리기를
하느님께서 원하신다는 것은
물론 지금의 육체와는 다른 모습이겠지만
영혼과 육체를 지닌 존재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뱀에 물려서 죽게 되었을지라도
구리 뱀을 바라보면 죽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한계를 가지고 있어도
들어 올려진 사람의 아들을 바라보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즉 우리가 지닌 한계가
더는 한계로 작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에게 자유를 줍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죄에 억눌리는 것이 아니라
용서의 기쁨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 죄를 용서해 주셨고
그것을 위해 당신 아들을 들어 올리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이
나를 향한 하느님의 사랑 표현임을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우리는 우리가 지닌 한계에도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0May

    2023년 5월 10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5월 10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요한 15,1) 성령을 통해 포도나무에 붙어 있다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것, 당신에 대한 사랑을 고수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
    Date2023.05.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3
    Read More
  2. No Image 09May

    부활 5주 화요일-심란하지 말 것, 기뻐할 것

    부활 5주 화요일-2021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이 말씀은 제가 장례 미사를 주례할 때 자주 하는 말입니다. 고인은 유족을 떠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간 것이고, 그렇기에 유족은 고인을 위해서 슬퍼할 것 없다...
    Date2023.05.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828
    Read More
  3. No Image 09May

    2023년 5월 9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5월 9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
    Date2023.05.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8
    Read More
  4. No Image 08May

    2023년 5월 8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5월 8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요한 14,23) 하느님은 우리 안에 사시는...
    Date2023.05.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1
    Read More
  5. No Image 08May

    부활 5주 월요일-'받는'과 '하는'

    부활 5주 월요일-2020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오늘 주님 말씀을 묵상하다가 '받아'라는 말에 눈이 갔습니다. 주님께서는 그저 '계명을 지키는 이'라고 하지 않...
    Date2023.05.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578
    Read More
  6. No Image 07May

    2023년 5월 7일 부활 제5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5월 7일 부활 제5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부활 제5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우리가 믿는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당신을 온전히 드러내십니다. 바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말씀하십...
    Date2023.05.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78
    Read More
  7. No Image 06May

    2023년 5월 6일 토요일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5월 6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요한 14,12) 그리스도안에서 일하다 예수님...
    Date2023.05.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1307 Next ›
/ 130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