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04.23 09:31

부활 제3주일

조회 수 94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부활하신 예수님을
두 제자들은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들었지만
믿지 못하는 마음은
제자들의 눈을 가려서 볼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알아본 순간
예수님께서는 사라지셨고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본 순간을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길에서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 때
그들은 무엇인가 느꼈습니다.
이분이 예수님일 것이라고 확신하지는 못했지만
그 경험은 과거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살아계실 때
예수님의 설교와 기적을 많이 경험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권위가 있어서
다른 사람들과 달랐습니다.
이제 두 제자들은
그 권위 있는 말씀을 다시 듣게 됩니다.
그러면서 옛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억은 우리 앞에 계신 분이
예수님이심을 확인시켜 줍니다.
그렇게 그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증거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해 준 사람의 겉모습은 잊을 수 있어도
사랑받은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랑받은 기억은 사랑으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 기억의 힘은
사랑해 준 사람을 알아볼 수 있게
우리를 도와주고
그 사랑을 지금 다시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은
당신의 죽음으로 우리의 죄가 용서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활을 기억한다는 것은
주님의 용서도 함께 기억하는 것입니다.
부활이 기쁜 이유는
나를 용서해주시는 하느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주님의 부활을 기억하면서
하느님의 사랑도 기억하고
그 사랑이 우리 안에 다시 한 번 충만해지기를
기도해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9May

    부활 6주 금요일-창조적 근심

    오늘 사도행전에서 주님께서는 바오로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고, 복음에서는 제자들에게 근심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이것이 제게는 근심은 해도 되지만 두려워하는 것은 말라는 말씀으로, 그러니까 근심은 꼭 나쁜 것은 아니지만 두려움은 나쁘다...
    Date2023.05.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669
    Read More
  2. No Image 19May

    2023년 5월 19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5월 19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이처럼 너희도 지금은 근심에 싸여 있다. 그러나 내가 너희를 다시 보게 되면 너희 마음이 기뻐할 것이고,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요한 16,22...
    Date2023.05.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74
    Read More
  3. No Image 18May

    부활 제6주간 목요일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시지 않는다는 것이 제자들에게는 슬픔이지만 세상에게는 기쁨이 됩니다. 빛으로 오신 분은 세상의 어둠을 밝히시지만 어둠을 원하는 사람은 빛을 거부합니다. 누구나 다 빛을 좋아할 것 같지만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싶어하는 사람은 빛...
    Date2023.05.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2
    Read More
  4. No Image 18May

    부활 6주 목요일-주님은 우리 기쁨의 바위

    “너희는 울며 애통해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오늘 주님께서는 이제 조금 있으면 제자들이 당신을 볼 수 없게 돼 울며 애통해하겠지만,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당신을 볼 수 있게 돼...
    Date2023.05.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20
    Read More
  5. No Image 18May

    2023년 5월 18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5월 18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요한 16,20) 위로의 말씀 그런데 잘 살펴보면, ‘내가 아버지께...
    Date2023.05.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23
    Read More
  6. No Image 17May

    부활 제6주간 수요일

    성령께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으시고 성자에게서 들으신 것만 이야기하십니다. 더 나아가 성자께서 가지고 계신 것도 원래는 성부의 것임을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즉 성자도 성령도 성부의 것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께...
    Date2023.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64
    Read More
  7. No Image 17May

    부활 6주 수요일-모든 진리 안에 하나의 진리로

    부활 6주 수요일-2017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오늘 주님 말씀을 풀어서 이해하면 이런 뜻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당신이 알고 계신 것과 그래서 당신이 알려주고 싶은 것이 참으로 많은데 그것을 지...
    Date2023.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62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 1308 Next ›
/ 130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