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마태 5,46-47)

원수를 사랑함으로써 완전하게 되어라
친구를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 때문이 아니라 자기 때문에 친구를 사랑하는 것이므로 보물을 지닌 것은 아닙니다. 사랑하는 그 자체가 그에게는 기쁨입니다. 그러나 원수를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 때문에 사랑합니다. 따라서 그는 큰 보물을 지녔습니다. 그가 자기 본능을 거슬러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수고하며 씨를 뿌리면 열매를 거둡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48절)고 하였습니다. 친구를 사랑하는 사람은 죄는 짓지 않지만 사실 의로움을 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악에서 떠났으나 선을 추구하지는 않으므로 반만 선합니다. 그러나 악에서 달아날 뿐 아니라 선을 행하기도 한다면 완전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이 친구를 사랑하며 악을 피하고 원수를 사랑함으로써 의로움을 지니도록,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악을 피함으로써 벌에서 벗어나고, 원수를 사랑함으로써 영광으로 인도됩니다. 하느님의 상속자가 행실로 하느님을 닮지 않는다면 완전한 상속자가 아닙니다.

-마태오 복음 미완성 작품-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3 피조물은 하느님이다
피조물이 하느님을 드러내는 곳에서 하느님은 하느님이 되신다
엑카르트는 창조계를 신뢰한다. 그는 이러한 신뢰의 증거를 성서에서 끌어낸다. 설교 3의 본문으로 삼은 성서 구절은 아래와 같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일 수 없는 자들을 겁내지 말고, 영혼도 육신도 지옥에서 멸망시킬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시오. 참새 두 마리가 한 아스에 팔리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가운데 한 마리도 그대들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분은 그대들 머리카락까지도 다 세어 놓고 계십니다. 겁내지 마시오. 그대들은 그 많은 참새보다 귀합니다”(마태 10,28-31).
아버지 창조주는 우리 자신은 물론이고 피조물 가운데 작은 것까지 돌본다.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에는 우주적인 신뢰가 자리 잡고 있다. 엑카르트가 영은 영을 죽이지 않고. 영에게 생명을 준다고 말한 것은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생명을 주는 것, 곧 하느님의 말씀은 우리가 뛰어들어 귀 기울이고 신뢰해야 할 대상이지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126)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2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5-8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이슬람교의 유일신 신앙과 '믿음의 다섯 기둥'
위의 구절과 비슷한 성구가 <꾸란>에는 여러 군데 나온다. <꾸란>에서 한 군데 인용해 보겠는데, 표현은 다르나 유일신 신앙이 지닌 그 지향성과 높고 숭고한 신앙심은 서로 통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천지의 모든 것들이 알라를 찬미하나니 , 실로 그분은 권능과 지혜로 충만하심이라. 천지의 왕국이 알라 안에 있어 생명을 주시고 생명을 앗아가는 분은 그분이시라. 실로 그분은 모든 일에 전지전능하심이라. 그분은 태초에도 계셨고, 마지막에도 계시며, 현존해 계시되 나타니지 아니하시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니라."(꾸란 57 : 1-3)
"알라와 더불어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그분 외에는 신이 없나니, 그분을 제외한 모든 만물은 멸망하고, 심판히심도 그분이시라. 너희 모두는 그분께로 돌아가니라.”(꾸란 28 : 88)
셋째, 이슬람교의 유일신 신앙은 초차연적 실재들, 곧 천사나 영, 악마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그들을 철저하게 영적 피조물로 보아 유일신 하나님 알라와 근본적으로 구별한다. 따라서 '성령'도 글자 그대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거룩한 영'일 뿐 하나님 자신과 구별되어야 하므로 '성자'의 신성이 부정되듯이 ‘성령'의 신성도 인정하지 않는다.
이슬람교의 유일신 신앙은 알라의 절대적 초월성을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매우 역설적이게도 알라는 천지만물 가까이 현존하며 권능과 지혜로 충만한 분으로 고백된다. 그리스도교 개신교 찬송가 4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의 가사 되는 종교시를 쓴 프레드릭 레만(F.M. Lehman) 목사는 이 시를 짓는 동안 다음과 같은 일을 겪었다(81)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Mar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입성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십니다. 다윗 왕이 살았던 임금의 도시로 들어오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자신들이 기다려온 메사아로 생각하고 환호합니다. 왕으로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십니다. 하지만 그 모습은 왠지 이상합니다. 왕은 ...
    Date2024.03.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3
    Read More
  2. No Image 24Mar

    주님 수난 성지 주일-수난이라고 쓰고 사랑이라고 읽는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들에게 내 뺨을 내맡겼고 모욕과 수모를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그러나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오늘 저는 강론 주제를 다음과 같이 잡았습니...
    Date2024.03.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555
    Read More
  3. No Image 24Mar

    2024년 3월 24일 주님 수난 성지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3.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65
    Read More
  4. No Image 23Mar

    사순 제5주간 토요일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드러내시기 위해 표징을 일으키십니다. 그 표징을 통해 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이 바리사이들에게 알렸다는 것은 좋은 의도에서 나오거나 궁금해서 한 행동이 아니라 ...
    Date2024.03.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40
    Read More
  5. No Image 23Mar

    사순 5주 토요일-모으시는 주님

    “나 이제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나가 사는 민족들 사이에서 그들을 데려오고, 그들을 사방에서 모아다가, 그들의 땅으로 데려가겠다.”   “이 민족만이 아니라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모으시려고 돌아가시리라는 것이다.”   오늘 독서와 복음은 ...
    Date2024.03.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445
    Read More
  6. No Image 23Mar

    2024년 3월 23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3.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0
    Read More
  7. No Image 22Mar

    사순 제5주간 금요일

    사람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하느님이라고 하면서 하느님을 모독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하느님이라고 하시면 그들이 믿는 유일신 신앙 하느님은 한 분 뿐이시라는 신앙과 충돌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것을 받아들이...
    Date2024.03.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299 Next ›
/ 129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