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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3.04.23 09:31

부활 제3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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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예수님을
두 제자들은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들었지만
믿지 못하는 마음은
제자들의 눈을 가려서 볼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알아본 순간
예수님께서는 사라지셨고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본 순간을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길에서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 때
그들은 무엇인가 느꼈습니다.
이분이 예수님일 것이라고 확신하지는 못했지만
그 경험은 과거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살아계실 때
예수님의 설교와 기적을 많이 경험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권위가 있어서
다른 사람들과 달랐습니다.
이제 두 제자들은
그 권위 있는 말씀을 다시 듣게 됩니다.
그러면서 옛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억은 우리 앞에 계신 분이
예수님이심을 확인시켜 줍니다.
그렇게 그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증거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해 준 사람의 겉모습은 잊을 수 있어도
사랑받은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랑받은 기억은 사랑으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 기억의 힘은
사랑해 준 사람을 알아볼 수 있게
우리를 도와주고
그 사랑을 지금 다시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은
당신의 죽음으로 우리의 죄가 용서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활을 기억한다는 것은
주님의 용서도 함께 기억하는 것입니다.
부활이 기쁜 이유는
나를 용서해주시는 하느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주님의 부활을 기억하면서
하느님의 사랑도 기억하고
그 사랑이 우리 안에 다시 한 번 충만해지기를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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