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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초대]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을 말한다. 요한 사도는 그것을 ‘사랑의 계명’이라고 한다.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형제를 미워할 수는 없는 일이다. ‘눈에 보이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이가 어떻게 보이지 않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겠는가?’ 요한의 지적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당신 고향에서 이사야 예언서를 읽으시며 확신에 찬 말씀으로 사람들을 압도하신다. 예언서의 말씀이 이루어졌음을 알리신 것이다(복음).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도 사랑해야 합니다.>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4,19─5,4

사랑하는 여러분, 19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20 누가 “나는 하느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눈에 보이는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21 우리가 그분에게서 받은 계명은 이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5,1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를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그 자녀도 사랑합니다. 2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실천하면, 그로써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3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바로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계명은 힘겹지 않습니다. 4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세상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이긴 그 승리는 바로 우리 믿음의 승리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14-22ㄱ

그때에 14 예수님께서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돌아가시니,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모든 지방에 퍼졌다. 15 예수님께서는 그곳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다.
16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17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
18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19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20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22 그러자 모두 그분을 좋게 말하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은총의 말씀에 놀라워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 묵상]

오늘 복음에서, 고향으로 가신 예수님께서는 이사야 예언서를 읽으며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그 모습과 장면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누가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는지요. 예수님께서는 확신에 차 계셨습니다. 그 확신이 사람들에게 전해진 것이지요. 당당함은 확신에서 나옵니다. 주님의 당당한 모습에 사람들은 그분 말씀을 믿고 받아들입니다. 행복을 느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게 하셨다.” 가난한 이에게 기쁜 소식은 부자가 되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하느님을 알고 그분의 힘을 소유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신 겁니다. 이보다 더 큰 부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잡혀간 이들은 전쟁 포로만이 아닙니다. 빚에 묶이고, 설움에 눌리고, 신분과 제약에서 오는 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해방을 선언한다고 하셨습니다. 오직 주님께만 묶이라는 말씀입니다.
오늘의 우리는 무엇에 묶여 살고 있는지요? 아직도 나쁜 기억과 악한 감정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미움의 벽은, 그 근본을 무너뜨리지 않으면 언제나 다시 살아납니다. 하느님의 영으로 가득 찬 예수님께 미움의 벽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청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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