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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 주며,
성령께서 평화의 끈으로 이루어 주신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십시오.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실 때에 하나의 희망을 주신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고, 성령도 한 분이십니다.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며 세례도 하나이고,
만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만물 위에, 만물을 통하여, 만물 안에 계십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는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하고 말씀하십니다.

‘부르심’에 해당하는 영어가 ‘Vocation'인데 사전을 찾아보면
① 직업, 생업, 장사, 일.
② 신학〗 신의 부르심, 신명(神命)(에 의한 종교적 생활).
③ 천직, 사명감.
④ (특정 직업에 대한) 적성, 재능, 소질이라고 나옵니다.

하느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직업이
‘하느님의 부르심’, 즉 성소가 아니고 자기의 선택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직업이
나의 선택이 아니라 하느님의 부르심, 성소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무엇보다도 먼저 당신께로 부르십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일체를 이루시는
그 삼위일체의 사랑에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느님 사랑에로 달려가야 합니다.

두 번째로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라고 부르십니다.
하느님 사랑에로 달려가
하느님 사랑으로 물들은 우리는
하느님 사랑 안에 머무는 또 다른 우리를
하느님 사랑으로 사랑을 하게 됩니다.

이 사랑은
오늘의 서간이 애기하듯 우리로 하여금
같이 한 성령으로 한 몸이신 그리스도를 이루고
같이 한 분이신 주님을 믿고
같이 하나의 세례를 받고
같이 하나의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합니다.

여기에 필요한 것이
겸손과 온유와 인내입니다.
코린토 전서 13장에서도 얘기했듯이
참 사랑은 겸손하고 온유하고 인내합니다.
겸손과 온유와 인내가 밑받침되지 않는 사랑은
사실은 사랑이 아니라 감정유희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겸손과
온유와
인내로 무장하고
사랑하러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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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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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돌담길 2008.10.24 23:08:39
    겸손과 온유와 인내로 ... 사랑하러 달려갑니다~!

말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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