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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을 시작하는 날,
수련장 수사는 근엄한 모습으로 수련자들앞에 섰다.
그리고 수련자가 자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수련자의 기도생활과 노동생활과 면학에 대하여...
이야기를 듣던 한 수련자가 이런 질문을 한다.
"수련장님! 수련끝나면 첫서원식은 어디서 하나요?"

이런 있을 수 없는 헤프닝이 오늘 복음말씀에서 전해집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걸어가야할 가파른 수난과 죽음의 길을 이야기하시는데,
제베대오의 두 아들과 어머니는 자신들에게 찾아올 영광을 이야기합니다.

죽음없는 부활을 꿈꿉니다.
고통없는 영광을 꿈꿉니다.

사실, 저도 그랬으면 하는 때가 많습니다.
죽음과 고통이 완전히 없기는 양심에 걸리니,
적당한 죽음과 적당한 고통을 꿈꿉니다.
완전히 죽기를, 완전히 고통당하기를 꺼립니다.
죽는척, 고통당하는 척 하기 일쑤입니다.
이유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죽기가 두렵고 고통당하기가 두렵습니다.
완전한 사랑을 이룬자는 두려움이 없다는 말을 생각할때
아직 저는 완전한 사랑을 이루지 못한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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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03.12 10:01:44
    주님의 길을 따른다고 하면서...
    사부님의 발자취를 따른다고 하면서...

    그러나, 주님을사랑하고,사부님을 존경하니
    희망이 조금 보입니다.
  • ?
    홈페이지 당쇠 2009.03.12 10:01:44
    많은 경우 우리는 얌체입니다.
    손 안 대고 코 풀려고 합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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