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06.07 05:13

연중 제9주간 수요일

조회 수 77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부활을 말씀하시면서
하느님께서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라고
말씀하십니다.
부활이 있다는 것은
인간의 육체는 마지막이 있지만
그것이 우리의 끝은 아님을 이야기합니다.
부활의 모습이
육체의 죽음 다음이 어떠할지
우리는 잘 모르지만
지금과 똑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다시 살아날 때에는
천사들과 같아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모습으로 부활하는가보다
육체의 죽음이 인간의 끝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까지 주관하신다는 것에서
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시며
산 이들의 하느님이십니다.
그러나 죽음이 인간의 끝은 아니라고 볼 때
하느님의 시각에서 우리는 소멸하지 않는 것이고
그렇기에 우리 존재는
계속해서 살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며
하느님 앞에서 인간은 결코 소멸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
두려움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부활 이후에 있을 심판에서
받을 벌이 끝나지 않음을
의미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 한 번 숨을 불어 넣어 주신 존재는
하느님의 영을 담고 있기에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항상 함께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만큼 소중한 존재이기에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소멸을
원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부활이 있다는 것
하느님께서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라는 것
이 두 가지는 결국
우리가 하느님의 소중한 존재임을 이야기합니다.
그 사랑을 받아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받아누릴 때
우리는 심판의 두려움보다는
하느님 나라의 기쁨을 더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Jun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그처럼 되어라!

    저는 외국을 많이 나갔지만 다 일 때문에 나갔고, 그래서 저 혼자 여행한 적이 없을 뿐 아니라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에 다시 돌아올 때까지 저를 안내해주는 사람 없이 여행한 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제가 그런 안내자 없이 여행할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
    Date2023.06.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639
    Read More
  2. No Image 24Jun

    2023년 6월 24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24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리하여 이웃이 모두 두려움에 휩싸였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유다의 온 산악 지방에서 화제가 되었다. 소문을 들은 이들은 모두 그것을 마음에 새기며, “이 아기가 대...
    Date2023.06.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2
    Read More
  3. No Image 23Jun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예수님께서는 보물을 땅이 아닌 하늘에 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쌓아야 하는 보물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그 보물이 물질적인 것이라면 당연히 땅에 쌓게 됩니다. 금은보화는 하늘에 가지고 갈 수 없으며 그래서 하늘에 쌓을 수 ...
    Date2023.06.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6
    Read More
  4. No Image 23Jun

    연중 11주 금요일-나의 보물, 나의 자랑거리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내가 자랑해야 한다면 나의 약함을 드러내는 것들을 자랑하렵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보물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바오로 사도는 자랑거리에 관해 얘기합니다.   그래서 저도 나의 보물은 무엇이고, 나의 자...
    Date2023.06.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682
    Read More
  5. No Image 23Jun

    2023년 6월 23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23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맑으면 온몸도 환하고,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몸도 어두울 것이다. 그러니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면 그 어둠이 얼마나 짙겠...
    Date2023.06.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8
    Read More
  6. No Image 22Jun

    연중 11주 목요일-유혹, 죄, 죄악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오늘 주님께서는 기도의 모범을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시는데 저는 오늘 마지막 가르침인 죄와 악에 대해서만 나누고자 합니다.   왜 이에 대해서 나누고자 했냐면 마지막 말씀 곧 악에서 구해달...
    Date2023.06.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7 Views716
    Read More
  7. No Image 22Jun

    2023년 6월 22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22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마태 6,7) 쓸데없이 많은 말을 하지 마라 믿지 않...
    Date2023.06.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 1306 Next ›
/ 130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