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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하시고, 그 여자에게 손을 얹으셨다.
그러자 그 여자가 즉시 똑바로 일어서서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오늘 주님은 18년 동안 병마로 고통을 받은 여인을 고쳐줍니다.
이에 대해 회당장은 분개하여 예수님께는 뭐라 못하고
사람들에게 안식일이 아닌 다른 날 와서 치료를 받으라고 합니다.
안식일에는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맞는 말입니다.
안식일에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하고,
더욱이 탐욕을 채우기 위한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문제는 안식일에 사람을 치료하는 일은 하지 말라고 하면서
소나 나귀에게는 먹이를 주는 것은 괜찮다는 그들의 태도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에 대해 꼬집으시면서
소나 나귀보다 사람이 더 소중함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더 강조하여 말씀하시고 싶었던 것은
당신이 병을 고쳐준 것이 일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점일 것입니다.
그것은 일이 아니고,
돈벌이는 더 더욱 아니고
사랑입니다.

그러니까 안식일에 사랑을 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다른 데서 말씀하셨듯이
죽이는 일이 아니라 살리는 일을 안식일에 해야 하며,
다른 무엇보다 사랑을 하는 것이 안식일에 해야 할 일입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 치유를 받은 여인은 즉시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안식일에 하느님께서 찬양 받으셔야 하는데
우리가 사랑을 하면 그 사랑으로 인해
사랑의 하느님은 안식일에 찬양받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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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영희 2011.10.24 09:50:22
    오늘 아침 미사중이었습니다.
    그 여인
    허리가 굽어 몸을 조금도 펼 수 없는 그 여인이
    너무 불쌍해서 마음이 아렸습니다.
    아, 이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이셨을까? 생각했습니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
    사랑해요~^^

말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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