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7월 2일 연중 제13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받는 상급은 작은 이들을 받아들이는 데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주님의 말씀과 관련하여 우리 신앙인들의 작음의 삶에 대해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신앙에 대한 지식이 쌓을수록 더 많이 실행하여야 하고 또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그 말씀이 존재 깊이 스며 있는 사람은 거룩한 지식을 헛되이 쓰지 않고 구체적으로 행동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작음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서는 침묵이 필요합니다. 홀로 있든지 함께 있든지 침묵안에서 작음 안에 담겨진 하느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바로 그 침묵안에서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대처할 힘을 얻습니다. 사소한 일에 자신이 넘어지는 나약함을 깨닫게 되어 더 이상 우리의 작은 이기적 자아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자신보다 더 위대한 하느님의 힘에 의존하는 겸손을 지니게 됩니다.
우리가 작은 은혜로 생각되는 것을 소중하게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아주 작은 것이라도 큰 것으로 생각하고, 소홀히 여길 만한 것이라도 특별한 은혜로 생각할 때 우리의 신앙은 성장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하느님이 자기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매순간 알아차릴 수 있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작음의 영성을 몸소 보여 주신 성 프란치스코는 어떤 크고 작은 결정을 하기 전이나 긴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하느님의 손에 당신의 뜻대로 자기의 걸음을 인도하실 수 있도록 먼저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의 영과 그 영의 거룩한 활동을 항구히 마음에 간직하고 어디를 가든지 항상 자신안에다 은둔소를 만들도 다녔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주님의 영은 어떤 선을 행하실 때 그의 육신은 거짓 때문에 자기 자신을 높이지 않고 오히려 자기 자신을 비천한 자로 여기고 다른 모든 사람보다도 더 작은 자로 여김으로써 작음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게 해 줍니다.
이 작음의 영성은 십자가의 성 요한의 말처럼 보다 쉬운 것보다 보다 어려운 것, 보다 즐거운 것보다 차라리 덜 즐거운 것, 쉬운 일 보다 고된 일을, 위로되는 일보다 위로없는 일을, 보다 큰 것보다 보다 작은 것을, 보다 높고 값진 것보다 보다 낮고 값없는 것을, 찾는 마음입니다.
이러한 작음의 영성의 근본 배경에는 소화 데레사 성녀의 일생이 증명하듯이 하느님께서 우리를 어여삐 여기시는 것은 우리가 눈에 보이고 드러나는 선행의 업적을 많이 쌓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반복되는 작은 행동을 통해 드러나는 하느님의 사랑에 기인합니다.
우리들이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작은 가치들 안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소중한 가치들을 깨닫는 은총을 청하도록 합시다.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7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로마 9-13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돌봄 주간 :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몬카다(Moncada)의 성체기적
스페인 - 1392년
그리고 나서 그 신부는 성령이 충만한 성탄절을 알리는 천사들의 송가를 불렀다. 주님께 영광을, 천상의 주님께 영광을, 그리고 선량한 마음을 가진 지상의 인간들에게 평화를 !
그 때 신부는 자신의 불안한 영혼에 평화가 깃들도록 아기예수에게 기도드렸다.
그 영광이, 기쁘고 즐겁게 이 넓은 성당에 울려 퍼졌다.
성당안 뒷편에서는 지친 백발의 노인과 가난한 노파가 조용히 세파에 시달려 주름살 많은 그들의 이마를 들어올렸다. 젊은이들은 희망에 가득차 의자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는, 은총이 가득찬 천사의 말을 열심히 들었다. 왜냐하면 어느 누구도 그 아이들처럼 선량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 때문에 아이들은 또한 성탄절의 기쁨을 가장 많이 누리고 있었다.
성스러운 미사는 계속되었다.
성령께서 제단 주위로 수천의 천사를 불러 모았다. 두려운 경외심으로 긴장된 사제는 성찬의 전례 말씀을 하시고 함께 흠숭을 드리게 하기 위하여 그 성스러운 하얀 성체를 높이 들어 올렸다.
고요한 정적이 희생제물이 되는 이 장소에 감돌았다. 모두들 무릎을 꿇고 흠숭하는 마음이 깃든 시선으로 지극히 거룩한 성체를 바라보았다.
그 때 갑자기 기쁨에 넘친 탄성의 목소리가 성당 안에 울려퍼졌다. “엄마, 저기 귀여운 아기좀 봐요! 저기, 엄마, 저기 말이예요! "
하지만 그 어머니는 신비스러운 천상의 빵인 거룩한 성체만을 보고 있을 뿐이었다.(212)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6Jul

    7월 16일 연중 제15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7월 16일 연중 제15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15주일입니다. 오늘 우리가 듣는 마태오 복음의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는 하늘나라에 관한 비유들로 이루어진 설교 말씀으로 이루어진 마태오 ...
    Date2023.07.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6
    Read More
  2. No Image 15Jul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축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기를  원하십니다.  그 말씀은 사람들에게  길을 제시하는 역할을 이야기하며  즉 사람들의 모범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모범이라는 말은  다른 사람보다 무엇을 더 잘해야...
    Date2023.07.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27
    Read More
  3. No Image 15Jul

    연중 14주 토요일-지혜로운 두려움

    오늘 복음과 창세기는 공교롭게도 모두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오히려 영혼도 육신도 지옥에서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두려워하지들 마십시오. 내가 하느님의 자리에라...
    Date2023.07.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729
    Read More
  4. No Image 15Jul

    2023년 7월 15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7월 15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고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마태 10,24) 스승처럼 된다 참으로 제자는 본성상 스승보다 높지 않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자녀 되는 권한으로 ...
    Date2023.07.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95
    Read More
  5. No Image 14Jul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하늘 나라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은 누구에게는 기쁜 소식이지만 누구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늘 나라를 이야기하는 것이 불편하게 들리는 사람들은 그것을 듣는 것조차 거부합니다. 천국은 누구에게나 마냥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늘 나라에 대...
    Date2023.07.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78
    Read More
  6. No Image 14Jul

    연중 14주 금요일-진정 조심하고 두려워할 것

    오늘 복음은 주님께서 사도들을 파견하시면서 주의사항을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선포하다 보면 반드시 박해받게 되는데 그것을 대비하라는 거지요.   그것은 마치 양이 이리 떼 가운데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하시며 그렇기에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
    Date2023.07.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30
    Read More
  7. No Image 14Jul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마태 10,16) 이리 떼 가운데 있는 양 이것을 ...
    Date2023.07.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1300 Next ›
/ 13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