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07.10 05:54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조회 수 97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회당장이 죽은 딸을 위해 예수님께 청합니다.
회당장은 예수님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치유 이야기도 들었겠지만
율법 학자나 바리사이들과 논쟁하신 부분도
들었을 것입니다.
그는 회당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율법 학자들의 생각을
완전히 무시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께 청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딸에 대한 사랑 때문입니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낄 때
피곤해서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그럼에도 나를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이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향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 때문에
움직이는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는
그 사랑 때문에 움직입니다.
수도원 안에서 소임을 하고
사회에서 직장을 다니는 것도
나를 위한 것이고
내 옆의 형제 자매, 또는 가족을 위한 것입니다.
나에게 맡겨진 소임이니까
돈을 벌어야 하니까 하는 것도 있습니다.
여러 목적과 이유가 그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사랑이 차지하는 비율은
적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랑을 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먼저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은 나를 움직이게 하고
하느님도 움직이게 합니다.
회당장의 사랑은
예수님의 치유 기적을 일으킵니다.
나를 사랑할 수 있을 때
주위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을 때
하느님께서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그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루를 살아가면서
내가 움직이는 순간마다
그 행동 안에도
나를 향한 사랑, 주위 사람들을 위한 사랑이
작용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3Jul

    연중 제16주일

    오늘 비유에서 예수님께서는 밀과 가라지를 말씀하십니다. 비유를 알아듣지 못하는 제자들은 예수님께 비유의 뜻을 여쭈어보고 예수님께서는 설명해 주십니다.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들이고 가라지들은 악한 자의 자녀들이며 밭은 세상이라고 설명하십니...
    Date2023.07.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1
    Read More
  2. No Image 23Jul

    연중 제16주일-우리는 의인입니까?

    오늘 복음은 밀과 가라지의 비유입니다. 주님께서 밀과 가라지로 하느님 나라를 비유하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어찌 악이 있는지, 하느님께서는 선이시고 사랑이신데 어찌 악이 있고 악인이 있는지, 이런 악인들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고 하느님께서는 어...
    Date2023.07.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638
    Read More
  3. No Image 23Jul

    2023년 7월 23일 연중 제16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7월 23일 연중 제16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16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비유를 통해서 참된 본질을 밝히 드러내어 주십니다. 참된 본질에 접근하는 데는 다음의 세가지 방법...
    Date2023.07.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8
    Read More
  4. No Image 22Jul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포기하지 않는 그리고 행동하는

    갈수록 위대해 보이고, 갈수록 사랑하게 되고, 사랑을 넘어 존경하게 되는 성인 중의 한 분이 막달레나 성녀입니다.   복음의 여인 중에 마르타와 마리아 자매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 막달레나 성녀는 두 분을 합친 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막달레...
    Date2023.07.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778
    Read More
  5. No Image 22Jul

    2023년 7월 22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7월 22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들이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하고 묻자, 마리아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요한 20,13) 마...
    Date2023.07.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8
    Read More
  6. No Image 21Jul

    연중 15주 금요일-주님처럼 하느님의 아들이 되는

    "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사람의 아들이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말씀이 오늘 제게는 두 가지 차원에서 묵상하게 합니다.   하나는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종이 아니라는 것이고, 안식일의 종이 아니라는 것은 안식일에 자유로운 것이라는 차...
    Date2023.07.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696
    Read More
  7. No Image 21Jul

    2023년 7월 21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7월 21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바리사이들이 그것을 보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선생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마태 12,2) 바리사이들이 보다 위대한 일이...
    Date2023.07.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302 Next ›
/ 1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