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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오바오로 2012.09.14 06:49

9/14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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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금, 성 십자가 현양축일

“우리가 주님과 당신께 불평하여 죄를 지었습니다. 이 뱀을 우리에게서 치워 주시도록 주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민수 21,7)

♡ 묵상

그대가 짓는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무엇일까요?
하느님을 가장 슬프게하고
화나게 하는 죄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죄는 어떤 죄일까요?

그대의 인간적인 약함이나
본능적 욕구 때문에 일어나는
온갖 허물과 죄는
하느님을 아프시게 해드리겠지만
그대의 겸손한 고백과 뉘우침만 있다면
한없는 자비와 용서를 베푸실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대의 아버지시니까요.

그러나 그 자비의 아버지를
가장 슬프게 하는 것은
그대의 불평불만이 아닐까요?
불평불만은 배은망덕의 다른 이름이기에
가장 마음아파 하신답니다.

오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노하시어 죽게 만드시는 이유도
그들을 이집트의 굴레에서 빼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가시는 그 크신 은혜는
모르쇠하고 잠시의 불편 앞에
불평을 밥 먹듯 쏟아냈기 때문입니다.

구리뱀을 만들어 쳐다보게 하여
다시 치유시켜 주었듯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그대가 이승에서 겪는
온갖 어려움과 십자가를
묵묵히 견디며 지고 따라야
젖과 꿀이 흐르는 새 예루살렘
천국 본향에 이를 수 있다고 하시네요.

사랑하는 그대여,
제발 불평불만 맙시다.
각자에게 주어진 크고작은 십자가
묵묵히 지고 그분을 따라갑시다.

그분이 먼저 큰 십자가를 지고
앞서 가셨으니
그것을 바라보며
따라갑시다.

그 길이 구원의 길이고
그대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분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에서
승리하시길 축원합니다.

오늘은 불평하기 없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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