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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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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4일 수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리고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요한 12,45)


하느님을 보는 것 

그러면 하느님은 육체입니까? 말도 안 됩니다! 여기 예수님 말씀에서 ‘본다’는 것은 마음이 보는 것을 뜻합니다.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라는 말씀은 본질이 같음을 나티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말씀에서 ‘나를 믿는 사람”은 어떤 이를 가리킬까요? 이 말씀은 이런 이치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강물을 떠다 쓰는 사람은 강이 아니라 강을 흐르게 하는 샘의 물을 쓰는 것이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6 사람은 숭고하다


높은 데 있는 것은 언제나 낮은 데로 흐르고, 낮은 것은 높은 것에 의지하게 마련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자연의 법칙입니다. 높은 것이 낮은 것으로부터 무언가를 받는 법은 없습니다. 낮은 것이 높은 것으로부터 받게되어 있습니다. 하느님은 영혼보다 높이 계십니다. 그러기에 하느님은 언제나 영혼 안으로 흘러 들어가십니다. 하느님은 영혼을 피하지 않으시지만, 영혼은 쉽게 하느님을 피합니다. 그럼에도 하느님 아래 머무는 사람은 하느님으로부터 곧바로 흘러드는 신적인 것을 받습니다. 그는 두려움이나 사랑이나 고통이 아니라, 하느님만을 받습니다. 하느님 외에는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처럼 여러분 자신을 하느님 아래로 완전히 던지십시오. 그러면 지순한 신적 감화를 받을 것입니다. 영혼은 하느님으로부터 이러한 감화를 어떻게 받습니까? 공기는 태양으로부터 빛을 서먹서먹하게 받습니다. 하지만 영혼은 하느님을 낯설게 받아들이는 법이 없습니다. 하느님 아래 있다고 해도 여전히 낯선 자로 머무는 한, 영혼은 하느님을 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것입니다. 아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생경함과 거리감을 느끼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가들은 영혼이 빛이 되어 빛을 받아들인다고 말합니다. 그리하면 생경함이나 거리감은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159)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4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11-14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3기 : 1050 ∼ 1300년

중세 중기 교회의 전성

제4절: 서구의 새 정신


수도생활의 새 양식:


베르나르도는 사람들이 저항할 수 없는 불가항력의 위대한 인물들 중 한 사람이었다. 1112년 4월 시토 수도원의 문을 두드렸을 때, 그는 동시에 30명의 동지를 데리고 왔다. 그는 이 수도원에 처음으로 자극을 주었고, 새로운 이상에 예상 밖의 팽창력을 가져다주었다. 1115년에 그는 열두 명의 수도자들과 같이 새로운 수도원을 건셜하고자 클레르보로 옮겼다. 죽을 때까지 그는 68개의 수도원을 설립하였다. 그가 사망하던 해인 1153년에 이 수도회는 이미 350개의 수도원으로 성장하였고, 1200년경에는 530개의 수도원, 1500년경에는 무려 700개의 남자 수도원과 900개의 여자 수도원을 헤아리게 되었다. 비록 오래전부터 여러 개의 수녀원이 시토회의 회헌을 따라 생활하고 있었다 할지라도, 이 수도회가 여자 수도원들을 자신의 연합체에 받이들인 것은 12세기 말엽부터였다.

노동의 강조와 토지 개발과 농업의 종사는 이 수도회와 동부지역의 개발과 선교에서 고도의 문명적인 의미를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베르나르도가 지녔던 본연의 사명은 영적인 영역에 있었다. 베네딕토회 수도생활의 성화와 내면화 및 전 교회의 종교적인 쇄신이 그의 목표였다. 그는 각계각층으로부터 조언과 조력의 요청을 받았고, 교황과 황제, 제후들과도 계속 연락하였다. 성전 기사회에 회칙을 작성해 주었고, 1130년의 교황직 분열 때에는 그의 발언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1147년의 십자군은 대부분 그의 설교 덕분에 성립될 수 있었다. 물론 그것이 죄절된 후에 사람들은 그에 대한 비난을 아끼지 않았다. 사람들은 베르나르도를 그 세기의 신탁(神託)이요 종교상의 천재라고 불렀다 그는 위대한 개혁가요 신학자였다. 그러나 그는 첫째로 항상 수도자이고, 성인이며 신비가로 머물렀다.(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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