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9.02.23 09:26

연중 제6주간 토요일

조회 수 414 추천 수 1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 엘리야와 모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신 뒤에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이 음성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후에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에서 들려온 소리와
비슷합니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예수님의 세례는
세상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첫 번째 움직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예수님께서 산에 오르시어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 주제는
세상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었음을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의 마지막 부분에서
암시하십니다.

세상의 구원을 위해서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파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이행해 갑니다.
그러한 순간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드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십니다.

한편 요한 복음은
아들의 파견을
세상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 표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기에 아들에 대한 사랑 표현은
세상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 표현과
연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들에 대한 사랑 표현은
오늘 복음에서 아들의 말을 들으라는
명령으로 이어집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주님을 믿고 주님께 순종함을
의미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관련해서는
그 사랑을 깨닫고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서,
어려움 중에 있는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느님께서 당신의 손을
우리에게 내밀어 주십니다.
그 사랑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 내미시는 손을 마주나가 잡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바라볼 때
부족함이 많아
하느님 앞에 나아가기 부끄럽기도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러한 것에 대해서
묻지 않으십니다.
때로 다른 사람의 칭찬이나 사랑에
목말라 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그것을 얻으려 노력하다보면
힘들기도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아무런 조건 없이
우리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그 사랑을 내 안에 받아들일 수 있는 오늘 하루,
그 사랑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오늘 하루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Options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17Mar

    사순 제2주간 월요일

    2019.03.18. 사순 제2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4662
    Date2019.03.1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97 file
    Read More
  2. No Image 17Mar

    사순 제 2 주일-관상기도 훈련

    장소적으로 보면 지난 사순 1주 주님께서는 광야에 계셨고, 거기서 주님께서는 시련과 유혹을 당하셨으며 악령과 마주하십니다. 사순 2 주일인 오늘 주님께서는 세 제자와 함께 산위에 오르십니다.   왜 산에 오르신 것이고, 왜 세 제자와 함께 오르신 건...
    Date2019.03.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703
    Read More
  3. No Image 17Mar

    2019년 3월 17일 사순 제2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9년 3월 17일 사순 제2주일  오늘을 사순 제2주일입니다.  오늘 루카 복음은 주님께서 기도를 통하여 영광스럽게 변모하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님께서 기도를 통하여 변모된 모습은 사람은 기도하는 데로 변모 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뇌신경계와 면...
    Date2019.03.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10
    Read More
  4. 16Mar

    사순 제2주일

    2019.03.17. 사순 제2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34648
    Date2019.03.1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93 file
    Read More
  5. No Image 16Mar

    사순 제2주일

    성경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베드로의 고백, 수난과 부활에 대한 첫 번째 예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름, 그리고 오늘의 말씀, 예수님의 변모이야기가 순서대로 나옵니다 공관복음서들에 모두 다 이 이야기들이 나오고 순서도 그대로 지켜진다...
    Date2019.03.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349
    Read More
  6. No Image 16Mar

    사순 1주 토요일-원수가 은인이 될 때까지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원수를 사랑해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주님 말씀에 제가 토를 달면 원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원수 때문에 행복해야 하고, 적어도 원수보다 행복해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을 뒤집으면 원수 때문에 자신이 불행...
    Date2019.03.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693
    Read More
  7. 15Mar

    사순 제1주간 토요일

    2019.03.16. 사순 제1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4634
    Date2019.03.1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91 file
    Read More
  8. No Image 15Mar

    사순 제1주간 금요일

    삶의 어느 순간에 느끼는 것 중의 하나는 이것입니다. 하느님과의 관계가 쉽지는 않지만, 차라리 사람들과의 관계보다는 더 쉽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하느님과의 관계에서의 어려움은, 하느님이라는 존재가 만져지거나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
    Date2019.03.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371
    Read More
  9. No Image 15Mar

    사순 1주 금요일-정말로 기뻐해야 할 것

    오늘 주님께서는 “내가 정말 기뻐하는 것이 악인의 죽음이겠느냐? 악인이 자기가 걸어온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사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씀하심으로써 당신이 정말로 기뻐하시는 것은 우리가 죄의 길에서 돌아서 사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주...
    Date2019.03.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306
    Read More
  10. 14Mar

    사순 제1주간 금요일

    2019.03.15. 사순 제1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4618
    Date2019.03.1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73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37 438 439 440 441 442 443 444 445 446 ... 716 Next ›
/ 7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