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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9일 연중 22주일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더러움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더러움의 이면에 있는 깨끗함을 묵상케 합니다.
더러움을 없애고 깨끗한 마음을 지니기 위해서는 우리는 끊임없이 양심성찰을 해야 합니다. 우리 영혼안에 심어진 하느님의 말씀이 드러나고 그 말씀의 영이 우리 영혼을 정화시켜야 합니다. 오늘 주님께서 말씀하신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 등으로 마음의 더럽혀져 있을 때 순수하고 거룩한 우리의 영혼은 이런 것들로 가리워져서 드러나지 못하게 됩니다.
더러워진 영혼이 깨끗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내적인 침묵인 귀의 침묵, 마음의 침묵, 혀의 침묵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서 겸손과 기도로 나아가게 됩니다. 모든 순간의 기도, 특별히 감실 앞에서 드리는 기도는 가장 확실하고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감실은 우리의 더러워진 영혼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천박함, 비겁함, 치사스러움, 비열함, 인색함, 탐욕스러움, 이기주의 등으로 더러워진 영혼을 바라보게 합니다. 이때 우리는 슬픔을 느끼게 됩니다. 슬픔이 순수해지면 성스러운 갈망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 성스러운 갈망은 마음을 깨끗하게 만듭니다. 이때 진정으로 하느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더러움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순수한 영혼으로 하느님께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됩니다.
영혼이 깨끗해질 때 발현되는 것은 사랑과 기쁨 그리고 나눔에 대한 갈망입니다. 깨끗한 영혼은 하느님을 기쁘시게 할 뿐 아니라 하느님을 더욱 뚜렷하게 체험하게 됩니다. 영혼이 깨끗해 질 때 하느님과 더욱 닮게 됩니다.
깨끗한 마음을 지닐 때 행복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되고 겸손해지고 온유하고 자비로워지게 됩니다. 영혼이 개끗해지면 깨끗해질수록 세상의 온갖 어려운 풍파들을 하느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극복해 나가아게 됩니다.
다음의 성서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 영혼이 더욱 깨끗해저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낼 수 있도록 주님께 은총을 청하도록 합시다.
“여러분은 진리에 복종함으로써 마음이 깨끗해져서 꾸밈없이 형제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으니 충심으로 열렬히 사랑하십시오’(1베드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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