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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오로 2021.11.28 07:25

대림 제1주일에

조회 수 372 추천 수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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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벗님!

전례력으로 새해가 밝았네요.

지난 한 해 동안 녹록치 않은 삶을 꾸려나가느라

수고많이 하셨지요.

주님께서 벗님의 등을 두드려 주시면서

"얘야, 애썼다. 수고했다." 하시면서

토닥이며 위로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새해를 열어주시면서

주님께서는 "마음을 단단히 잡아라!"고 말씀하시네요.

사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다 마음에 달린 것 같아요.

내 마음이 주님께로 향하고

이웃의 곤란과 아픔으로 향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기만 하면

나의 영적 여정은 빛을 향해 성장하게 되지요.

그런데 마음이 물러지고 산란해지면

어디로 가야할지 그만 길을 잃고 방황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오로 사도가 말하듯이

방탕에 빠지기도 하고

술에 빠져 정신줄을 놓기도 하지요.

무엇보다 이 고단한 삶을 꾸려나가기 위해

온갖 근심걱정에 사로잡혀

이게 사는 건가 싶을 정도로

마음이 물러지게 되지요.


사랑하는 벗님!

대림절을 시작하며

우리 마음을 단단히 오실 주님께 고정합시다.

우리를 심판하려 오시는 주님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고 치유하시러 오시는

그 주님을 바라보고 기다리며

허리를 펴고 고개를 들고

하늘을 쳐다봅시다.


그래요.

힘차게 다시 시작해 보는 겁니다.

함께 시작합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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