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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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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트라우마 9

    죽음의 트라우마 9- 향기로움 -          1 인공적인 조형미가 사라진 정원을 여유롭게 걷노라니 몸과 마음 안에 서서히 진선미가 서기 일듯 어린다. 그렇게 편한하게 걷다 부드러운 잔비밭으로 옮겨 조금 깊게 호흡을 한다. 몸과 마음 안에 어리는 진선미가 ...
    Date2025.06.21 By고파올로 Reply0 Views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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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선화

    수선화너를 보면님의 뜻에마음이 부끄럽다너를 처음만나던 날널 닮겠노라다짐했는데부끄럼만 남고그 마음 사라진 지 오래님 따라 맑게 피어난 너는사랑의 심장너를 보고 다시 한 번널 닮겠노라다짐한다.
    Date2025.04.24 By고파올로 Reply0 Views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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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트라우마 (8)

    죽음의 트라우마 (8)- 드넓은 포용감 -           1 제주도 어느 목장의 구릉 위에서  저 멀리 창공을 바라본다. 시원하게 느껴지는  드넓은 하늘 가슴이  확~ 트인다. 하늘과 바다, 구름과 땅이 마주 닿으며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하늘이 땅이고, ...
    Date2025.04.07 By고파올로 Reply0 Views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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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메 꽃

    두메 꽃광화문 네거리 한가운데두메 꽃이 피었구나떠밀리는 인파 속에서도밟히지 않는 꽃독한 매연에도오염되지 않는 향기모퉁이에 숨어 핀 그 오묘함맑고 그윽하구나
    Date2025.03.31 By고파올로 Reply0 Views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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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르의 궁궐 144

    아모르의 궁궐 144날마다 당신과 아모르 유희를 할 때에는황홀하게 쏟아지는 감미로움에 취해 미처 몰랐어요내 영혼의 심장에 새겨진당신의 신비스러운 아모르너무도 또렷하여날카로운 칼로도 베어낼 수 없고맹렬하게 타오르는 화염으로도 태워 버릴 수가 없어...
    Date2025.03.01 By고파울로 Reply0 Views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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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사년 설날을 맞으며

    을사년 설날을 맞으며 1먼동이 트기 전설날 새벽 어둠 속에 지난 한 해하느님께서 내려주신 축복을 감사히 회고하며새 날을 맞는다.특별히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들,감당해 내기 벅차고 힘에 부쳐불평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지만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시련...
    Date2025.01.29 By고파울로 Reply0 Views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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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트라우마 (7)

    죽음의 트라우마 (7)- 조화로운 신비감 -          1 편안하게 누워 호흡을 한다. 들숨과 날숨의 리듬에 따라 생명의 기운이 온 몸에 전기 흐르는 듯 머리부터 가슴, 배, 다리를 거쳐 발끝으로 스쳐 지나간다. 그 느낌의 흐름에 실려 존재의 세계로 깊이 들어...
    Date2025.01.25 By고파울로 Reply0 Views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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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트라우마 (6)

    죽음의 트라우마 (6)- 포근함 - 봄의 정취가 흐드러지게 느껴지는 푸르른 들판 맑고 찬 기운을 흠뻑 마시며 걷노라니 포근함이 스며든다. 들숨 날숨의 부드러운 기운에 따라 의식의 저편으로 흘러든다. 나뭇가지를 주워 들자 그 느낌이 존재감으로 흐른다. 익...
    Date2025.01.12 By고파울로 Reply0 Views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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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트라우마 (5)

    죽음의 트라우마 (5)- 확산감 - 1 편안하게 누워서 몸 전체를 이완시키자 휴식의 좋음이 온 몸으로 퍼져나간다. 좋음 속에서 온 몸이 산산이 부서지며 해체되더니 차츰차츰 나의 몸이 온 천지로 확산된다. 온 몸이 우주 공간에 떠 있는 느낌이고 태풍처럼 회오...
    Date2024.12.28 By고파울로 Reply0 Views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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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되고 거룩한 순종

    참되고 거룩한 순종프란체스코 다씨시 성인이 권고하셨다:"만일 봉사자들 가운데 누군가가 어떤 형제에게 우리 생활과 반대되거나 영혼에 해가 되는 것을 명한다면 그에게 순종할 의무가 없습니다. 범죄나 죄를 저지르게 하는 그런 순종은 있을 수 없기 때문입...
    Date2024.12.13 By고파울로 Reply0 Views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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