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6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T 평화와 선.

눈을 떠보니 꿈.
어쩜 그리도 맑고 초롱초롱한 별들이 끝없이 펼쳐졌을꼬...?

예사롭지 않은 꿈을 꾸는 날엔
절로 기분이 좋아
모든 것이 잘 될 것 같으니,
이렇듯 잦다란 희망들 자체로도 이미 실현된 꿈이 아닐까?

꿈에 본 별들의 뜻을 헤아려본다:

매일 대하는 여명이련만,
어제와는 다른 밝아오는 새벽이 아닐런가!
좀 전에 받은 전화 통화도 참으로 재밋다.
"양양 세실..수녀님은 요즘 어찌 지내실꼬?"라는 궁금증을
갖고 지내던 터인데,서울에 와계시다는 전화가 온 것이다.
필시 하느님의 기쁜 소식을 알려주실 조짐에랴!
그렇다.
가까운 주변만 해도 별처럼 많은 희망사항들이 반짝이고 있음을
그냥 보기만해도 마음이 맑아지는 이웃들-
태양을 향해 활짝 기지개를 펴는 작은 친구들,화초들은
어쩌면 쟤들도 나와같이 간밤에 한아름 별꿈을 꾸었나보다.
별처럼 숱한 잎들이 햇볕에 반사되는 양을 보니...
또 봄의 서막을 알리는 정원의 대지들은 뭐란 말인가?
흙 하나 돌 하나...간밤 별들로부터 정기를 받아
요정처럼 생명을 떠뜨리려는 아우성을!
한겨울 동면에서 준동하고 있을 땅 속 지렁이 형제 자매들도
한창 꼼뜰거리며 재잘거리겠다.

하늘,별,태양,땅,...무수한 생명들은
결국 나눔이 아닌 우주의 한 형제 자매들임을.
봄의 합창을 알리고 하느님 창조 질서를 보이는
간밤 별 꿈의 의미를 알 것만 같다.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1. 관악산 이야기

  2. 돌아가셨어도 아름다운 분들!

  3. 4월의 첫 순례

  4. 봄 여행에서의 만남들

  5. 오늘 기일이신 주 콘스탄시오 형제님의 마지막 편지.

  6. 간밤 꿈에 초롱초롱한 수많은 별을 보았더이다

  7. No Image
    by 이 프란치스코
    2006/03/07 by 이 프란치스코
    Views 2288 

    인도 체험기

  8. 봄이 흐르는 소리

  9. 여행

  10. 피터에 관한 추억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Next ›
/ 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