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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추위

    추위 추위 북극 빙하의 계곡에서 살림하던 네가 하얀 서리 수염으로 기르며 얼음 맷방석에 앉아 마른가지 주워 담배를 태우던 네가 오늘은 어인일로 날 찾아 왔느냐 작렬하는 여름의 태양아래서도 몹시 시리던 가슴 여름과 가을이 가고나면 어김없이 달려오더...
    Date2011.10.29 By이마르첼리노 Views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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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랑의 신비

    사랑의 신비 나의 무게는 나의 사랑 무게가 늘수록 견디는 힘도 늘어나는 신비 고통과 더불어 찾아오는 허탈한 무기력 공감의 강물이 말라버리고 어디에도 마음을 내려놓을 곳 없이 쓸쓸히 홀로 떨어지는 낙엽처럼 사랑의 무게를 잃으면 모두를 잃게 되는 신...
    Date2011.10.28 By이마르첼리노 Views5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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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한 여름밤의 편지

    한 여름 밤의 편지 사색과 그리움이 흐르는 유역에 사는 님들에게 하염없이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편지를 씁니다. 연일 계속되는 길고 긴 장마 속에서 쏟아지는 빗소리는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닙니다. 가슴이 식어가는 시대 그리움으로 밤을 지새우는 일도...
    Date2011.07.16 By이마르첼리노 Views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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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No Image

    오감으로 만나는 하느님 (공동체 피정)

    오감으로 만나는 하느님 – 공동체 피정중에, 오랜 장마비가 그치고 개인 날, 성바오로 피정의 집에서 드높은 메타쉐콰이어의 그늘아래 앉아 오감으로 하느님을 만났습니다. 1. 보이는 하느님 뭉게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미소 짓는 파란하늘, 눈부신...
    Date2011.07.07 By이마르첼리노 Views5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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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No Image

    문 사람의 문을 두드리시는 하느님 하느님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 어느 편에 힘이 실리는 걸까 문이 열려있음을 아는 건 둘 다 사랑이다. 힘을 내려놓는 사랑 소통을 이루는 주님의 영 여기에 길이 있다 여기에 진리가 있고 마침내 여기서 자유와 생명이 꽃핀...
    Date2011.06.15 By이마르첼리노 Views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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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No Image

    건강

    건강 ♣ 사람의 면역세포는 밤에 활동합니다 ♣ 인간의 몸은 스스로 손상된 세포를 탈락시키고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여 돌연변이가 생기는 것을 방어합니다. 이 과정은 잠을 자면서 전개됩니다. 그리고 이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대가 새벽 1~ 2시입니다. ...
    Date2011.06.10 By이마르첼리노 Views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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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No Image

    성령의 은사와 열매 - 토마스 키팅 -

    성령의 은사와 열매 *** 성령의 은사 사도 바오로께서는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2코린5,17)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우리가 거짓 자아 구조에서 벗어나서 참 자아에 대한 자각으로 새사람이 되는 것을 뜻하며, 이것이 바...
    Date2011.06.09 By이마르첼리노 Views7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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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No Image

    초록 속에서

    초록 속에서 초여름인가 늦은 봄인가 한낮은 덥고 조석엔 쌀쌀하다. 벌판은 온통 잔칫날 같다. 저토록 엄청난 초록들은 어디서 솟았을까 수도원 뒤뜰에 서있는 야들야들한 감나무 잎사귀엔 기름이 뚝뚝 어린 아이의 속살 같다. 신기한 초록들이 자꾸만 돋아나...
    Date2011.05.06 By이마르첼리노 Views5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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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No Image

    부활 찬송

    부활찬송 용약하라 하늘나라 천사들 무리 환호하라 하늘나라 신비 하늘과 땅아 기뻐하라 찬란한 광채가 너를 비춘다. 기뻐하라 거룩한 백성의 우렁찬 찬미소리 무덤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 인류를 밝게 비춘다. 산과 들아 기뻐하라 주께 영광 드려라 온 세상...
    Date2011.04.23 By이마르첼리노 Views5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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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No Image

    라 베르나의 성금요일 오후

    라 베르나의 성금요일 오후 라 베르나와 골고타 언덕 석양에 물든 십자가 골고타의 예수께서 거기 계셨다. 오후 3시 수난전례 못 박히신 몸에 입을 맞추며 돌아서는 발길 작은 형제들이 부르는 슬픈 성가 보았나 십자가의 주님을 보았나 못 박히신 주님을 보...
    Date2011.04.22 By이마르첼리노 Views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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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No Image

    성목요일 밤

    성목요일 밤 성목요일, 만찬미사를 마치고 방에 돌아와 이 글을 씁니다. 지금 제 마음은 겟세마니 동산에 계시는 그분에게 다가가 있습니다. 슬픔과 눈물, 죽음을 목전에 둔 두려움으로 피땀을 흘리시는 분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가공할만한 재난 속에서 ...
    Date2011.04.22 By이마르첼리노 Views4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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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No Image

    깨달음

    깨달음 스스로를 낮추다가 이르는 바닥 스스로를 높이다가 추락하여 이르는 바닥 욕정을 채우다가 타락하여 이르는 바닥 바닥을 알면 높이를 안다 높이를 알면 깊이를 안다. 인생의 높낮이 과정의 자리를 아는 것이 지혜이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존재...
    Date2011.04.21 By이마르첼리노 Views4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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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No Image

    발견

    발견 환상이 현실과 부딪칠 때, 딱지와 나를 동일시 할 때 거짓이 진리와 부딪칠 때 고통을 겪습니다. 그러나 진리는 고통에 의해 눈뜰 때가 많습니다. 상실의 두려움, 소외의 두려움, 거부의 두려움, 상호 견제. 육화된 사랑은 두려움을 몰아냅니다. 사랑이 ...
    Date2011.04.15 By이마르첼리노 Views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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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No Image

    소중한 존재

    소중한 존재 존재의 존중심이 없는 곳엔 사랑이 없다. 생명있는 모든 것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분은 그 하나를 소중히 돌보신다.
    Date2011.04.11 By이마르첼리노 Views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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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목련

    목련 목련 가지 끝에 껍질 벗긴 달걀 하얀 블라우스 입고 웃는 얼굴 오염된 서울하늘 수도원 뜰에 홀로서서 道를 닦는다.
    Date2011.04.05 By이마르첼리노 Views5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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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No Image

    힘이 없는 곳에 힘이 있습니다.

    힘이 없는 곳에 힘이 있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사랑하는 마음 안에 육화하시는 주님의 영께서 향유를 들고 다가오십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무력함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은 우리의 삶의 바닥으로 내려오셔서 우리의 연약함과 무력함으로 자신의 힘을 내...
    Date2011.04.02 By이마르첼리노 Views7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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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No Image

    感情에 향유를 ...

    感情에 향유를 ... 나에게 있어 가장 심각한 위기는 감정의 공복에 이르는 일이다. 노래하는 사람이 성대를 아끼듯이 영의 현존아래 자신을 두려는 이에게는 감정을 잘 다스려야만 한다. 되도록 풍요롭고 절실하게 그리고 맑고 순수하게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Date2011.03.30 By이마르첼리노 Views4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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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No Image

    삼월의 달빛 아래

    삼월의 달빛 아래 삼월의 달빛이 고요하다 대피소의 밤하늘에 달빛이 울고 있다. 재앙이 몰고 온 슬픔 며칠 동안 잡히지 않는 일손 슬픔의 의자에 깊숙이 앉아 고통과 불안 속의 눈빛을 보고 두려움과 절망 속에 탄식을 듣는다. 탈출 무력함 속에 길 떠나는 ...
    Date2011.03.18 By이마르첼리노 Views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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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No Image

    생명은 추위를 탄다

    생명은 추위를 탄다. 생명은 춥다 생명에 머물려 하는 모든 진실이 춥다. 사랑도 춥다 하나의 관심 하나의 연민 하나의 축복마다 얼마나 외롭고 목마른 일인가. 진리도 그렇게 춥다. 소금 뿌려진 듯 아프다. 절반은 불에 타고 절반은 피 흘리고 마냥 쓰라리기...
    Date2011.03.17 By이마르첼리노 Views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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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쓰나미

    쓰나미 땅이 흔들리던 날 삶의 근본도 흔들렸다 무너진 삶 무너진 희망 끝나버린 생명 파도가 삼켜버린 삶의 터전 암흑속의 불바다 갇혀버린 외침 단절의 아픔 부상자의 침상 잘려나간 뼈 피 흘리는 상처 사무치는 절규 잠 못 이루는 밤 목이 메어 드리는 기...
    Date2011.03.15 By이마르첼리노 Views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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