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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하는 얼굴들
마주하는 얼굴들 행동하는 자비와 선은 창조에 대한 응답이며 새로운 창조를 이룬다. 홀로 있는 시간, 고독한 시간, 외롭다고 느끼는 시간은 광야로 나가라는 신호다. 광야로 나가 사막에서 만나는 건 두렵다. 사나운 짐승들을 만나지 않을까 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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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로 가는 길에서
변화로 가는 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름으로 변화된 사람은 관계적 변화로 나아가며 관계적 변화는 보편적 변화로 나아간다. 이러한 변화가 없으면 변화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하느님 나라는 세 가지 관계 안에서 발견되기 때문이며, 하느님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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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정원에서...
하느님의 정원에서... 가난함과 기도에 피는 꽃 작음과 겸손함에 피는 꽃 사랑과 자비에 피는 꽃 정직과 단순함에 피는 꽃 고요함과 평화에 피는 꽃 자유와 기쁨 안에 피는 꽃 내 마음 안에 피는 꽃을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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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국밥을 시작하며
여기 국밥을 시작하며 사랑하는 여기 선교 협동조합 조합원과 후원자 형제, 자매 여러분과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모든 형제자매님들께 주님께서 명하셨고 성 프란치스코가 늘 인사한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선교 협동조합이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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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역설을 삶의 계시로 받아들이는 믿음
십자가의 역설을 삶의 계시로 받아들이는 믿음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마태 5,1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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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하기 쉬운 상태로 만드는 변화의 길 (2)
(1)에서 이어짐 내려가는 길은 아름다운 길이다. 통제와 지배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하여 오르려고만 했던 과정에서 피 흘리는 싸움으로 생명의 에너지를 허비한 나머지 많은 관계가 단절되었다. 나를 다른 사람의 꼭대기에 올려놓고 내려다보는 시선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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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하기 쉬운 상태로 만드는 변화의 길 (1)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하기 쉬운 상태로 만드는 변화의 길 (1)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형제들이냐?” (마태12,48) “믿는 영혼이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할 때 우리는 그분의 정배들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천할 때 우리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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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수도원 이야기(2)
정동수도원 이야기 계속 건축이란 엄청난 도박에 속하는 것인데, 아직 언어도 배우지 못한 그 분이 이 정도 정확한 판단력으로 공사를 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그분의 정확한 상황 판단과 과감한 결단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무엇보다 그분은 한치의 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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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묘약 (2007년 9월26)
사랑의 묘약 사랑 때문에 기도하고 사랑 때문에 시를 쓰는 마음 사랑은 내 존재의 근원에서 꽃피는 축제요 염원이요 참회라 할 수 있다. 사랑은 또한 병이면서도 치유이기도 하다. 가책의 불로도 끌 수 없는 너 슬프지 않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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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수도원 이야기 (1)
정동 수도원 이야기 정동 수도원은 프란치스코 수도회 한국 관구 본부가 있는 수도원이며 서울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공동체이다. 수도원이 있는 정동은 행정 구역상 중구에 있는 한 행정단위에 불과하나 현실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구 못지않게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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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의 두 얼굴
찬양의 두 얼굴 믿음의 신비는 역설적인 과정에서 발견된다. 죽기를 각오하면 살고, 살려고만 하면 죽는다. 믿음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관계에서 고난을 거처 부활에 이르는 과정이다. 두려움은 관계에서 발생하는 십자가로 인하여 몸이 괴롭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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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은 자유를 주는 것
공존은 자유를 주는 것 가난한 사람들이 행복한 이유는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으면 가진 것으로 즐기고 만족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농경문화가 주를 이루고 있을 때 현재의 풍요로운 삶보다 행복 지수가 높았다. 농업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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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2)
나는 누구인가?(2) 성서의 하느님과 그리스도 예수께서 말씀하시고 당신 친히 걸어가신 사랑의 길은 사랑하면 죽을 수밖에 없다는 진리를 발견하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죽으면서도 죽는지 모를 만큼 편한 멍에와 가벼운 짐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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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1)
나는 누구인가? (1) 전에는 내가 누구인지를 몰랐습니다. 지금도 나는 내가 누구인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조금씩 알게 되면서 내가 누구인지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하느님을 소유하려고 하였으나 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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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인생길
풍경이 있는 인생길 잠을 깬 꽃들이 아침이슬로 세수하고 파란 거울 앞에서 기초화장을 한다. 구름 사이로 떠 오른 태양 물광에 반짝이는 얼굴 출렁거리는 억새들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나이를 먹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들 산사의 나무에 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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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순례자
고독한 순례자 하느님은 나중에 일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바로 지금 이 땅에서 모든 관계 속에서 일하시는 분이시다. 낙원에서 행복의 깊이에 들어가려면 고독 안에서 잉태된 말씀 안에 머무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영혼과 의식의 칠흑 같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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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교향곡
숲속의 교향곡 가을 숲에서 가을이 그리운 이들이 모여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교향곡을 연주합니다. 1악장 새털구름 사이로 오랜만에 얼굴을 내민 파란 하늘 후드득 떨어진 빗방울처럼 삽시에 떨어진 연민의 물줄기가 알맞게 식은 가슴에 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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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남기고 떠나고 싶은 당신과 나의 계절에
가을을 남기고 떠나고 싶은 당신과 나의 계절에 봄에 태어나서 여름을 남기고 떠난 사랑 가을은 멀리 있는데 겨울옷부터 챙기는 이여, 나는 조금은 성급한 당신이 당신 자신이 되도록 놓아두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허용하시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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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들에게 전해진 복음
가난한 자들에게 전해진 복음 교회가 처음 생겨났을 때, 교회는 가난한 자들의 교회였다. 복음은 당시 어부들을 중심으로 하류 계층에 먼저 전파되었다. 예수께서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사람들을 제자로 삼으신 것은 우연이 아니다. 맨 먼저 복음을 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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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하느님과 역사 속의 예수님
성서의 하느님과 역사 속의 예수님 오늘은 성서의 하느님과 역사 속의 예수님을 간략하게 그려보았다. 나는 내가 읽었던 성서에서 영감을 받아 여기까지 왔다. 나에게 있어 하느님은 누구신가?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이시며 우리를 해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