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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3주 수요일-밥투정
제 조카들이 클 때이니 꽤 오래 전의 얘기입니다. 그들이 커서 결혼하고 애들을 낳았으니 말입니다. 아이들은 밥투정을 하고 엄마들은 먹이려고 하여 실랑이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먹고 싶어도 먹을 것이 없어 굶기를 밥 먹듯이 하던 제가 보다 못해 “먹기 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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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3주간화요일-소유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모세가 아니라 내 아버지시다." 복음의 말씀을 듣고 소유에 대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과수원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농부가 있었습니다. 농부는 거칠었던 땅을 개간하고, 사과묘목을 사다가 심고, 잡초를 뽑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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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3주 화요일-Alter Christo인 스테파노
"스테파노는 성령이 충만하였다. 그가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니, 하느님의 영광과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예수님이 보였다. 그래서 그는 ‘보십시오, 하늘이 열려 있고 사람의 아들이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하고 말하였다.” “그리고 무릎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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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3주간월요일-동문서답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합니까?"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오늘복음에 등장하는 예수님과 군중과의 대화입니다. 처음 이 대화를 읽으면서 떠오른 것은, 어색함과 답답함, 소통이 안되는 대화, 동문서답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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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3주 월요일-나는 왜 주님을 찾을까?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여기저기 헤매다 마침내 당신을 찾아 온 사람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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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3주일(나해)-거룩한 일상
“평화가 너희와 함께!” 사람들은 커다란 사건을 겪고 나면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하물며 늘 같이 지내던 이의 죽음을 목격하고 두려움에 싸인 이들에게 예수님께서 다시 나타나셨을 때 이들이 받은 충격은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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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 3주일-자책과 회개
그저께는 장례 미사에 다녀왔습니다. 더 정확히 얘기하면 위령 미사를 드렸는데 제가 아는 분이 우울증으로 투신자살을 하여 그 가족들을 위로하는 겸해서 위령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그를 아는 사람 모두 그가 죽기까지 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가 한 모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