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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부활 대축일-부활의 시차
사도신경을 바칠 때 우리는 이렇게 믿음을 고백합니다. “본시오 빌라도 치하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 부활하시고.” 이 신앙 고백을 할 때마다 저는 이런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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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 성지 주일-사랑의 수동태
사회 일반적인 통념에 수동적인 태도는 좋은 태도가 아니라고 얘기합니다. 무엇 하나 스스로 하지 못하고 시켜야만 한다면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기 힘들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 의해서 인생이 좌지우지되고 짓밟히기도 할 것입니다.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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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수난 성지 주일
사람들이 환호합니다. 우리를 구원으로 이끌, 우리를 해방시킬, 우리의 왕이, 왕의 도시인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십니다. 우리의 구원이, 우리의 해방이 눈앞에 다가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오시는 그리스도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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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5주 토요일-우리도 가야파가 아니라 예수님처럼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해 죽는 것이 낫다.” 민주화가 되기 전 우리나라나 전체주의 독재 국가에서 “대를 위해 소가 희생되어야 한다.”는 말은 아주 당연한 말이었고, 그래서 어렸을 때 이 말을 들은 저는 당연한 말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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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5주 금요일-우리도 신이 되려면
“폐기될 수 없는 성경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을 신이라고 하였다.” 어제 미사 중 강론에서 저희 형제가 지나가는 말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나는 예수님께서 어려서부터 당신의 신적 정체성을 갖지 않으셨다고 믿는다. 이 말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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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5주 목요일-아브라함보다 더 대단해야 할 우리의 믿음
오늘 아브라함과 계약을 맺으시는 하느님은 계속 이런 식으로 말씀하십니다. “나는 여러 민족이 되게 하겠다.” “나는 계약을 세워 네 후손들에게 하느님이 되어 주겠다.” “나는 가나안 땅 전체를 후손들에게 소유로 주고, 하느님이 되어 주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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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우리도 주님을 잉태함으로써
누가 만일 저를 기쁘게 하고자 한다면 제가 원하는 것을 선물하는 것과 제가 원하는 것을 하는 것 중에 어떤 것이 저를 더 기쁘게 할까요? 아니,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저와 같이 살고 있는 청원자와 유기 서원자들이 제게 꼭 필요한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