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ad MoreNo Image
특별한 성탄 선물
T 평화가 강물처럼... 2주간의 외유를 마치고 엊그제 다시 성거산 제 자리로 돌아왔다. 우편함엔 오무수 신부님이 보내 주신 책자와 또 다른 소포가 기다리고 있었으니...마치 자로 재듯이 꼭 맞는 그것도 평소에 선호하는 밤색 앏은 세타. 보낸 분의 주... -
Read MoreNo Image
행복한 그리움
T 평화/선 소나무들은 잘 있을까. 선경을 방불케 하는 '십자가의 길' 주변 사물들은 여전할까. 심심찮게 뾰로롱 나무와 나무 사이 그네를 타는 듯한...작은 새무리들은 차가운 겨울 바람에 충분한 먹거리일랑 제대로 구하고 있을까. 묘지 주변에 자생한 어린 ... -
Read MoreNo Image
받은만큼 베푸는 사랑...
T 온누리에 평화 고아들을 대하면 무엇보다 측은지심에 가슴이 아픈 게 상례. 지난 주일 새벽 피정 집 바깥등들이 전부 켜져있어 끄러 내려 갔다가 얼음 계단에서 "꽈다당"하고 말았으니, 갈비가 부러져...족히 2-3개월은 쉬어야 할 것 같다. 그날은 그 와중에... -
Read MoreNo Image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 비
T 평화/ 선 그렇게 화사했던 단풍이 삶과 죽음의 예표인 양 이제는 겨울 준비로 훌훌 옷을 벗고 있다. 자연의 변화하는 모습과 더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죽음'의 깊이를 묵상하게 되니 이미 세상을 떠난 영혼들을 특별히 기억하며 기도하는 '위령성월'이기도 ... -
Read MoreNo Image
달보며 별헤며...
T 평화/ 선 요즘 새벽 5시면 깜깜한 밤이다. 최근 언제부터인가 남다른 습관이 하나 생겼다. 경당에서만 묵상을 해오던 일상을 바꾸어, 밖의 언덕 길을 한참 내려 갔다가 뒷걸음으로 올라오는...묵상을 함께 하며 걸어보니 일석이조- 묵상, 운동을 함께하는 -... -
Read MoreNo Image
새벽 이슬같은 이웃들
T 온누리에 평화 지난 주, 관할 본당의 토마, 요셉씨가 오랫만에 찾아 오시어 간만에 조촐한 식사를 함께 하자는 거였다. 작년에 내 (음력)생일을 기억해둔 분이- 필시 요한이 엄마- 있어 귀담아 들으셨던 모양이다. 그런데 막상 자리를 함께 해 보니 본당의 ... -
Read MoreNo Image
깊어가는 가을 산
T 온누리에 평화 하루가 다르게, 아니 조석(朝夕)으로 다르게 짙은 단풍 빛갈로 변해가는 산을 바라보면,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순간의 찬란함에 생을 마감하는 시간들처럼 허허실실(虛虛失失), 영원의 깊은 단잠을 꾸려는가보다. 깜깜한 밤이면 더욱 새하옇... -
Read MoreNo Image
[re] 깊어가는 가을 산
http://blog.daum.net/god-nim맛세오 수사님, 저는 수사님께서 제가 정동회관에서 결혼할 때 사회를 봐 주셨던 사람입니다. 벌써 28 년이란 세월이 흘렀군요. 그 때 수사님에 대한 인상이 하도 강해서(감동받아서) 제 아들을 유아세례시킬 때 세례명을 맛세오... -
Read MoreNo Image
팔당- 성묘가는 길
T 평화/선 엊그제, 모처럼 성거산을 내려가는 새벽(6시가 좀 못된 시각) 맑은 하늘에 북두칠성이 자못 선명해 길을 가르키는 나침반 같다. 옅은 새벽 안개를 모락모락 뿜어내는 천흥리 저수지엔 금방이라도 헤이던 별들이 쏟아져 내려 앉을 듯... 잔잔한 은빛 ... -
Read MoreNo Image
반갑다, 가재 형제 자매 ^*^
T 졸졸 흐르는 시냇물 평화 어젠 진종일 이슬비가 내려 나무 솎아내는 작업도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밤들이 알암을 터뜨리며 후두득 소리를 내는 걸 보니 추석이 멀지않은 게다. 우산을 쓰고 내가 좋아하는 운동겸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 보았다. 오메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