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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佛者)인 외사촌 형을 생각하며...
T 평화가 온 누리에. 오늘같은 초파일이면 단 하나 뿐인 외사촌 형이 생각난다. 15년 전쯤 큰외숙모가 돌아가셨을 때 절에다 모셨기에 이모들을 따라 가본 적이 있었기에 그 기억이 남다르게 남아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기사 어릴적엔 엄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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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이 없는 삶
T 평화가 온 누리에... 평소에 늘 형제들에게는 기쁘게 살아야 한다고 권고했음에도, 실상 혼자 있을 때는 십자가상 예수님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여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다는 프란치스코 성인! 얼마나 십자가 고통에 동참하였으면, 그로인해 말년에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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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아래, 찾아 온 손님들
T 평화가 온 누리에... 요즘 나의 정원 성모상 주변엔 온통 봄꽃으로 축제의 분위기! 게다가 벚꽃나무와 목련 아래 탁자가 놓여 있어 쉬어 가기에 여간 느긋한 공간이 아니렸다. 때맞춰 어제는 여러 손님들이 찾아 오셨다. 어쩌다 정원에 나타 나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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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즐거왔던 인왕산행
T 온 누리에 봄기운이... 주말엔 언제나 그렇듯이 틈을 내어 가장 가까운 인왕산엘 오르곤 한다. 길목마다 하루가 다르게 봄 기운이 무르익어 가는 모습에, 피조물인 자연의 책을 통해 하느님을 읽는다. 인왕산은 예로부터 '산왕대신(山王大神)'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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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매화보다 섬진강 물결이...
T 평화가 온 누리에... 이맘때면 매화가 피기 시작했을 터인데...콤퓨터에 광양의 매화마을을 처보니, 거의 다 예전에 실은 사진이나 글이어서 올해엔 며칠쯤에 매화가 잘 필건지 확실한 신빙성이 없었지요. 그래서 점을 치듯 매화에 대한 소식을 접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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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은 함께 나누어야 할 형제 자매
T 온 누리에 평화를 빌며... 며칠 전 정원에 있는 키 큰 은행나무 전지 작업이 있었다. 그런데 높은 가지 사이에 까치 한 쌍이 집을 짓느라 몇 날 며칠 분주히 드나들면서 반쯤은 둥지를 엮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우야노! 밖엘 다녀오는 동안 전지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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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山) 아이
T 온 누리에 평화가... 꼭 11년 전에 보름 정도 막내 숙부 내외의 초청으로 미국, '롱 아일랜드'(뉴욕 바로 옆)라는 곳에 체류한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처럼 반도의 지형이지만, 크기는 한국의 1/5 정도 될까...그런데 삼면이 바다이고 산(山)이 전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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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풀꽃 하나의 신비!
T 온 누리에 평화가... 봄이 살며시 다가 와 이렇게 말을 건네는 것같다. "맛..님, 어느덧 2017년의 봄이 오고있네요. 여기 정원엔 맨 먼저 잔디밭에 이름하여 잡초라고 하는 풀싹들이 여기저기 고개를 내밀고 있고, 재작년에 심은 작은 동백에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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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좋은 날!
T 평화를 빌며... 혼자 잘 놀 줄 아는 사람은 외로울 새가 없다는 것이 나의 평소 지론. 평생 결혼 생활을 하며 배우자가 곁에 있어도 결국 혼자일 수 밖에 없다는 외로움을 토로하는 부부들을 자주 보아 온다. 25-30여명이 함께 사는 이곳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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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서울이면서도 시골스럽게 자란 덕분에...
T 평화와 선 뉘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 '서울'이라 하면 말씨가 느려선지, '충청도' 사람같은데요 하는 분들이 많다. 하기사 흑석동 넘어 '동작동(동재기)'이었으니, 내 어린시절엔 모든 게 시골 정황과 진배없었다. 초교 1학년 땐가, 비로소 뻐스 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