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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7.01.04 08:12

1월 4일

조회 수 521 추천 수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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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을 알아 본 요한이

 자신의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냅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 곁에서 하룻밤을 묵고 나서

 또 다른 사람을 예수님께 인도 합니다.

 이렇게 요한복음 안에서

 제자들 공동체 형성 모습이 나타납니다.

 공관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직접 제자들을 부르시는 모습과 달리,

 요한복음에서는

 사람들을 통해서 예수님 주위로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러한 모습은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 매우 비슷합니다.

 굳이 선교라고 이야기 하지는 않아도,

 그렇게 하느님에 대한 이야기들이 전파되어 나갑니다.

 그것은 말로 하느님을 전하고,

 하느님을 믿으라고 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행동, 사람드레 대한 태도를 통해 전달됩니다.


 우리 안에 사랑이 가득하다면,

 나 자신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그것을 통해 하느님께 대한 사랑이 가득하다면,

 그것은 우리의 행동,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 속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 사랑이 있음을,

 그 사랑의 원천이신 하느님게서 계심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좋음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하느님께로 사람들을 이끌게 됩니다.


 물론 우리 각자의 사랑은 부족합니다.

 채워져 있지 않음을 늘 보게 되고,

 그래서 더 채워지기를 갈망합니다.

 하지만 눈을 돌려서

 채워져 있지 않은 부분보다,

 내 안에 있는 사랑에 시선을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우리는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랑으로 나 자신을 감싸 안아주고,

 이웃을 보듬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그렇게 할 때

 점점 커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느님께 청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부족한 사랑을 채워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느님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랑을 살아갈 때,

 세상을 하느님 사랑으로 가득 차

 조금씩 변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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