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6.05.26 08:22

연중 제8주간 목요일

조회 수 546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눈먼 거지는 예수님께서 자신을 다시 보게 해 주실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더 큰 소리로 예수님께 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었습니다.


 이렇듯 믿음은 우리의 몸을 움직이게 만듭니다.

 정적으로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해 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순간,

 우리의 몸 또한 그쪽으로 움직여 갑니다.


 물론 주님께 청하는 기도도 중요하지만,

 그 믿음에 실천이 함께 할 때

 그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눈먼 거지가 외치지 않아도,

 그리고 일어나서 예수님께 가지 않아도

 전지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무엇이든 할 수 있으시기에

 그를 볼 수 있게 해 주실 수 있지만,

 그렇게 된다면 오랜 시간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즉 믿음과 실천이 함께 한다는 것은,

 하고자 하는 마음과 실천하는 몸이 함께 함을 뜻합니다.

 즉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듯

 믿음과 실천은 분리될 수 없음을 뜻합니다.

 더 나아가 야고보 사도가 이야기 하듯,

 실천이 따르는 믿음 만이 참된 믿음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께 청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과 관련해서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눈먼 거지가 하듯

 끊임없이 주님께 부르짖는 것도 그 하나일 것이고,

 주님께 나아가는 것도 그 하나일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9Jul

    성녀 마르타 축일-모르기에 믿는다.

    “마지막 날 부활 때에 오빠도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 주님! 저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성인들 중의 사랑의 성인이 사도 요한이고, ...
    Date2016.07.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2738
    Read More
  2. No Image 28Jul

    연중 17주 목요일--과거적 깨달음, 미래적 깨달음

    “너희는 이것들을 다 깨달았느냐?”   오늘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깨달았는지를 물으시는데 이것들을 다 깨달았느냐고 물으십니다. 그러니까 그물과 고기의 비유만을 깨달았는지 물으시는 것이 아니라 13장에서 드신 모든 비유들의 뜻을 다 깨달았냐고 ...
    Date2016.07.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714
    Read More
  3. No Image 27Jul

    연중 17주 수요일-영적인 장사꾼

    “하늘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안 좋은 뜻의 말이 있습니다. 이기주의利己主義입니다. 안 좋은 투로 쓰는 말이 있습니다. 장사꾼입니다.   둘 다 자기의 이익을 챙기는 사람이기에...
    Date2016.07.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950
    Read More
  4. No Image 26Jul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라고  복음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자주 하느님을 빛으로 표현하고 있고,  그렇기에 하느님 나라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음은  또한 그 빛과 함께 있는 것이기에,  의인들이 그 빛을 받아 밝게 빛...
    Date2016.07.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52
    Read More
  5. No Image 26Jul

    연중 17주 화요일-내 마음은 밀밭, 가라지 밭?

    내 마음은 가라지 밭일까, 밀밭일까?   오늘은 주님의 가라지 비유를 제 비유로 각색을 해보겠습니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고, 밭은 세상이다.”를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고, 밭은 마음이다.”로.   실로 우리의 마음은...
    Date2016.07.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804
    Read More
  6. No Image 25Jul

    성 야고보 사도 축일-어떤 할머니의 신앙고백-

    +그리스도의 평화를 빕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쯤이었을 때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연세가  많이 보이는 듯한 어떤 할머니께서 버스에 올라타셨고 자리에 앉아 있던 학생이 자리를 양보해 주었 습니다. 그러...
    Date2016.07.25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0 Views821
    Read More
  7. No Image 25Jul

    성 야고보 사도 축일-정화가 필요해!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야고보 사도의 특별한 이력은 주님의 첫 번째 제자이면서 첫 번째 순교자라는 점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매우 영광스러운 이런 이력을 갖게 된 것...
    Date2016.07.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88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801 802 803 804 805 806 807 808 809 810 ... 1312 Next ›
/ 13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