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6.05.24 08:27

연중 제8주간 화요일

조회 수 571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을 따르는 데 있어서

 죽은 다음에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기 쉽습니다.

 이 세상에서 박해를 받을 때

 참고 견딜 수 있는 이유가

 저 세상에서 영원한 생명이 보장되기 때문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오늘 복음은

 저 세상에서의 보상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의 보상도 함께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복음이 이야기 하듯

 실제로 이 세상에서도 이루어집니다.


 실제로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관계이지만

 가족처럼 끈끈한 관계가 생기면서

 서로 사랑하게 되는 사람들이 생기고,

 필요한 재물에 있어서

 하느님께서 채워주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인간적인 마음에 있어서는

 지금 당장 눈 앞에 있는 것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지만,

 놀랍게도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포기했다고 생각하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더 풍요롭게 채워주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기에 한 번 더

 우리 손을 가난하게 비어 있는 상태로 둘 수 있습니다.

 굳이 내가 손에 쥐려 하지 않아도

 늘 내 곁에 하느님께서 마련해 놓으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느님의 방식이 내 방식과 항상 똑같지는 않기에,

 내가 생각했던, 내가 원했던 방식으로 채워주시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하느님의 방식이 어떠한지,

 하느님께서 어떻게 채워주시는지는

 우리가 깨어서 살펴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려 하시는 것이

 우리의 자비로우신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그 안에서 진정한 풍요로움을 누리는 하루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0Aug

    연중 20주 토요일-찌르지 않으셨어도 찔리는 까닭은?

    제 생애만큼 성경을 읽었고 8년을 매일같이 말씀 나누기를 인터넷에서 하고 있는데도 성경 읽는 것이 늘 달콤하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적도 거의 없습니다.   그것은 성경을 읽을 때마다 제가 찔리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어제의 사랑하라는 말씀이 ...
    Date2016.08.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485
    Read More
  2. No Image 19Aug

    연중 20주 금요일-필요한 것과 중요한 것은 구별할 줄 아라야.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다. 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바리사이들이 주님께 가장 큰 계명에 대해서 묻습니다. 이에 주님께서는 그것이 사랑이라고, 더 정확히 얘기하면 사...
    Date2016.08.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801
    Read More
  3. No Image 18Aug

    연중 제20주간 목요일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도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즉 이런 저런 계기를 통해서  성당에 나오도록 초대 받는 사람들의 숫자가 적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전보다는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새로 세례를 받는 사람이 ...
    Date2016.08.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25
    Read More
  4. No Image 18Aug

    연중 20주 목요일-아무나가 아니라 모두 초대 받은 우리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는데 초대받은 자들은 마땅하지 않구나. 그러니 고을 어귀로 가서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   계속되는 하늘나라 비유입니다. 이 하늘나라는 종말론적인 하느님 나라일 수도 있고 하느님 나라를 이 세상에서 구현해...
    Date2016.08.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629
    Read More
  5. No Image 17Aug

    연중 제20주간 수요일

     한 시간을 일한 사람에게도,  하루 종일 일한 사람에게도  똑같은 품삯을 주는 주인의 마음이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의인에게도 죄인에게도 햇볕을 비추어 주시고  비를 내려 주시는 하느님의 자비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의인에게는 상을 주시고 ...
    Date2016.08.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84
    Read More
  6. No Image 17Aug

    연중 20주 수오일-네게 선한 것이 내게 악이라는 시기질투

    “나는 맨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당신에게처럼 품삯을 주고 싶소. 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요?”   비슷하게 쓰이는 그래서 붙여 같이 쓰기도 하고 서로 혼동하기도 하는 두...
    Date2016.08.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786
    Read More
  7. No Image 16Aug

    연중 제20주간 화요일

     주님의 이름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아버지나 어머니, 자녀나 토지를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 위에서 마지막 순간에  마리아를 요한에게 맡기신 것으로 보아서  이 말씀이 가족의 연을 완전히 끊어 버리라는 말씀은  아니...
    Date2016.08.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7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97 798 799 800 801 802 803 804 805 806 ... 1312 Next ›
/ 13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