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6.05.11 07:24

부활 제7주간 수요일

조회 수 614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세상은 하느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로고스 찬가는 이야기 합니다.

 그렇기에 세상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이들을 미워하게 됩니다.

 그 미움은 시기, 질투로 나타나고, 폭력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상에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하느님 나라로 데려가시는 것보다

 악에서 보호해 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하십니다.


 고통 없이,

 하느님을 알게 된 순간

 하느님 나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으면 참 좋으련만,

 예수님의 기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느님의 보호를 받으면서

 이 세상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이 세상에 머무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요한복음은 선교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세상 안에서 살아갈 때,

 우리는 세상에게 하느님을 전할 수 있습니다.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 말씀과 함께,

 하느님과 함께 살아갈 때,

 우리는 악에서 보호되고,

 고통 가운데에서도 희망을 붙잡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 희망이 우리를 미소짓게 만들고,

 그 미소 속에서 하느님께서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니의 말씀을 받아들인다면,

 그 말씀으로 우리는 거룩하게 됩니다.

 하느님의 것으로 선택되어

 하느님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영원한 빛이신 그분과 함께 살아갈 수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빛이 있다면

 그것은 더 이상 어둠이 아니듯,

 고통 중에 우리가 하느님과 함께 한다면

 우리에게는 그 고통이 영원한 고통은 아닐 것이라는

 희망을 붙잡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0Jun

    연중 12주 월요일-내 안에 박힌 것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래야 너희도 심판받지 않는다.”   오늘 주님께서 심판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이 말씀을 듣고 ‘나는 왜 남을 심판하려고 들까?’ 대뜸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교만하니까 남을 심판하지.’라는 뻔한 답이 있는...
    Date2016.06.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386
    Read More
  2. No Image 19Jun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기도는 어떤 행동보다 더 강력한 행동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여러분도 요즘 느끼지 않으십니까?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증오가 늘어나고, 증오범죄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입니다.   우...
    Date2016.06.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346
    Read More
  3. No Image 18Jun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우리는 하늘의 새보다,  들에 핀 나리꽃들보다 더 귀한 존재들이라고  오늘 복음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의 복음이 주님의 기도였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주님의 기도의 핵심 중 하나는  하느님을 우리의 아버지로 부른다는 것입...
    Date2016.06.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15
    Read More
  4. No Image 18Jun

    연중 11주 토요일-이중의 사랑과 이중의 믿음

    “그러므로 내일 걱정을 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주님께서 내일 걱정을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내일 걱정을 하지 말라는 것의 뜻은 무엇인가요? 주님께서는 왜 내일 걱정을 하지 말라고 하신 걸까요?   사람은 미래지향적으로 살...
    Date2016.06.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314
    Read More
  5. No Image 17Jun

    연중 11주 금요일-나에게 보물은? 있는가? 무엇인가?

    “너희는 보물을 하늘에 쌓아라.”   주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저는 뜬금없이 ‘나에게 보물이 있나?’ ‘하늘에 쌓을 보물이 도대체 뭐지?’ 이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에게 보물...
    Date2016.06.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601
    Read More
  6. No Image 16Jun

    연중 11주 목요일-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뜻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 그리고 아버지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라는 기도를 바칠 때 저는 종종 여러 가지 형태로 바꿔 기도하곤 합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제 안에서...
    Date2016.06.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023
    Read More
  7. No Image 15Jun

    연중 11주 수요일-사랑할 때는 사랑만

    “네가 자선을 할 때에는 네 자선을 숨겨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주실 것이다.”   오늘 주님께서 위선에 대해서 말씀하시니 오늘도 제 얘기를 하겠습니다. 다른 누구의 위선이 아니라 저의 위선을 얘기해야 하기 때문입...
    Date2016.06.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85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810 811 812 813 814 815 816 817 818 819 ... 1312 Next ›
/ 13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