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6.04.25 09:01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조회 수 646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에 의하면

 복음은 모든 피조물에게 선포되어야 합니다.

 즉 모든 사람을 넘어서서

 하느님께서 만드신 모든 피조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게

 기쁜 소식이 선포되어야 합니다.


 창세기는 하느님께서 세상을 만드실 때

 제 종류대로 만드셨다고 전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모습은 다르지만,

 조화속에서 이 세상이라는 전체 모습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느 하나가 다른 것들에 비해 뛰어나던지,

 어느 하나가 무시된다면,

 그 조화와 균형은 깨지게 되고,

 결국 이 세상이라는 모습도 깨지게 됩니다.


 하지만 인간은 인간만의 기쁨을 위해

 종종 자연을 마음대로 다루며,

 자연에게 기쁜 소식을 전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하기 힘든 발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조화는 깨지고

 우리는 기상이변 등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어느 한 특정 사람들의 기쁨만 신경 쓰다보니,

 서로 차별이 생기고,

 그것으로 인해 결국 모든 사람들이

 고통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 모든 피조물을

 만족시킨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더욱이 사회주의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말씀으로 창조된 모든 것들이

 하느님과 함께 하게 될 때,

 복음 선포를 통해서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머무르실 때,

 우리는, 아니 이 세상은

 창조 때의 보시기 아름다웠던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6Jun

    연중 11주 목요일-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뜻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 그리고 아버지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라는 기도를 바칠 때 저는 종종 여러 가지 형태로 바꿔 기도하곤 합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제 안에서...
    Date2016.06.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3024
    Read More
  2. No Image 15Jun

    연중 11주 수요일-사랑할 때는 사랑만

    “네가 자선을 할 때에는 네 자선을 숨겨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주실 것이다.”   오늘 주님께서 위선에 대해서 말씀하시니 오늘도 제 얘기를 하겠습니다. 다른 누구의 위선이 아니라 저의 위선을 얘기해야 하기 때문입...
    Date2016.06.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853
    Read More
  3. No Image 14Jun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다른 사람의 잘못은 비교적 쉽게 용서해 주면서도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러한 자신의 모습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때...
    Date2016.06.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81
    Read More
  4. No Image 14Jun

    연중 11주 화요일-이 내 원수와 오 내 사랑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오늘 열왕기 아합 왕의 말이 눈에 콕 들어옵니다. “이 내 원수. 또 나를 찾아왔소?”라는 말말입니다. 엘리아 예언자가 그에게는 원수가 되었습니다.   예언자라면 ...
    Date2016.06.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711
    Read More
  5. No Image 13Jun

    연중 11주 월요일-분노에 지지말라.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늘 주님께서는 이런 어법을 쓰십니다. ‘너희는 이러이러한 말을 들었지만 나는 이렇게 말한다.’ 과거 누가 어떻게 말했건 당신...
    Date2016.06.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797
    Read More
  6. No Image 12Jun

    연중 제11주일

     많은 죄를 용서 받을수록 더 사랑한다는 논리는  한편으로는 이해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이해되지 않습니다.  내 안에 부족함이 있다는 것을 느낄수록,  그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하느님의 사랑이 더 크게 느껴지지만,  그 부족함이 채워지는 ...
    Date2016.06.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68
    Read More
  7. No Image 11Jun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선포를 말씀하시면서,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고 말씀하십니다.  선교를 하면서 하느님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랑, 하느님의 자비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
    Date2016.06.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6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816 817 818 819 820 821 822 823 824 825 ... 1317 Next ›
/ 131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