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당쇠 2008.12.27 05:43

사도 요한 축일-사랑하는 만큼

조회 수 2653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말씀이 주님이시다.
말씀이 사랑이시다.
말씀이 생명이시다.

이것을 보고 깨달은 사람은
사랑으로부터 사랑을 받아본 사람,
사랑을 사랑한 사람이어야만 합니다.
아무나 이것을 보고 깨달을 수 없습니다.
바로 사도 성 요한 같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요한은 주님의 첫 제자입니다.
요한은 타볼산과 해골산을 주님과 함께 올랐던 제잡니다.
그래서 요한은
주님의 영광스러운 변모도 보았고
피땀 흘리며 기도하시는 연약한 주님도 보았습니다.
요한은 십자가상의 주님 곁에 있었던 유일한 제자이고
주님께서 당신 어머니를 맡기실 수 있었던 친구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
티베리아 호수에서 고기잡이 하는 제자들에게 나타나
많은 고기가 잡히는 기적을 행하셨을 때 주님을 알아채고
“저분은 주님이십니다.”고 베드로에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다음 다른 모습을 한 예수님을
다른 제자들은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는데
요한은 어떻게 알아챌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사랑하는 것만큼 알고
아는 만큼 알아채기 때문입니다.

사랑할수록 그의 본질을 알고
사랑할수록 그의 진면목을 알고
사랑할수록 그의 전부를 알고
사랑할수록 그를 속속들이 알기에
그가 아무리 다른 모습을 하여도
신발 한 짝을 보고도 그임을 알아채고
숨소리로도 그임을 알아채고
말투로도 그임을 알아챕니다.

그래서 요한만이
고기잡이를 지시하시는 분이 주님임을 알아챘을 뿐 아니라
말씀이 주님이심을
말씀이 사랑이심을
말씀이 생명이심을 우리에게 전해 줄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7Aug

    8/17 당쇠신부님의 말씀나누기, 성녀 베아트리체 기념, 내가 너를 만난 것은

    내가 너를 만난 것은 “아내에 대한 남편의 처지가 그러한 것이라면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 말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허락된 이들만 받아들일 수 있다.” 가톨릭의 독신제도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은 사제가 독신으로 ...
    Date2012.08.17 Category말씀나누기 By홈지기 Reply0 Views4095
    Read More
  2. No Image 16Aug

    8/16 당쇠신부님의 말씀나누기, 연중 19주간 목요일, 네 덕, 내 탓.

    네 덕, 내 탓 “‘이 악한 종아,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화가 난 주인은 그를 고문 형리에게 넘겨 빚진 것을 다 갚게 하였다.” 이 비유에서 용서한 주인은 용서치 않는 종에 대해 화가 났습니다. 그...
    Date2012.08.16 Category말씀나누기 By홈지기 Reply0 Views4003
    Read More
  3. No Image 09Aug

    8/9 당쇠신부님의 말씀나누기, 연중 18주간 목요일, 그러면 너는?

    그러면 너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오늘 주님은 사람들이 당신을 누구라고 하는지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그런데 진짜 사람들이 당신을 누구라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묻거나 당신의 평판이 어떤지 궁금하여 주님께서 물으시는 것은 아닐 ...
    Date2012.08.09 Category말씀나누기 By홈지기 Reply0 Views3660
    Read More
  4. No Image 08Aug

    8/8 당쇠신부님의 말씀나누기, 성 도미니코 기념, 어떤 모욕도 까딱없는 겸손한 믿음

    어떤 모욕도 까딱없는 겸손한 믿음 “어떤 가나안 여인이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제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제 딸이 호되게 마귀가 들렸습니다.’하고 소리 질렀다. 예수님께서는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 “해도 해도 너무 하십니다.” 이것이 오늘 복...
    Date2012.08.08 Category말씀나누기 By홈지기 Reply0 Views3894
    Read More
  5. No Image 07Aug

    8/7 당쇠신부님의 말씀나누기, 연중 18주간 화요일, 부재의 임재

    부재의 임재 “베드로가 말하였다.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갔다.” 저는 지금 수련자들 사회 복지 체험을 위해 진주에 있는 노인 요양 시설에 와 있...
    Date2012.08.07 Category말씀나누기 By홈지기 Reply0 Views4052
    Read More
  6. No Image 06Aug

    8/6 당쇠신부님의 말씀나누기,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축일, 우리도 그분처럼

    우리도 그분처럼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변모 축일을 지냅니다. 그런데 정확히 얘기하면 예수님께서 변모하셨다고 하기보다는 본 모습을 제자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다고 얘기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변모하셨다는 것은 마치 요즘 많은 사람이 성형수술을 하듯 ...
    Date2012.08.06 Category말씀나누기 By홈지기 Reply0 Views4251
    Read More
  7. No Image 05Aug

    8/5 당쇠신부님의 말씀나누기, 연중 제18주일, 빵의 기적을 베푸실 때는 언제이고.

    빵의 기적을 베푸실 때는 언제이고. 지난 주 굶주린 사람들을 배 불리신 주님께서 오늘 18주일에서는 영원히 배 부르는 삶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굶주린 것을 보시고 가엾이 여기시며 손수 빵을 늘려 먹이실 때는 언제이고 이제는 썩어 없어질 양식...
    Date2012.08.05 Category말씀나누기 By홈지기 Reply0 Views398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010 1011 1012 1013 1014 1015 1016 1017 1018 1019 ... 1308 Next ›
/ 130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