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박장원 2006.07.22 19:23

연중 제16 주일

조회 수 2882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좋은 목자




좋은 목자의 반대말은 나쁜 목자, 불량한 목자, 고약한 목자...일 겁니다.

예레미아 예언자는 이렇게 설파합니다.

불행하여라.

내 목장의 양떼를 파멸시키고 흩어버리는 목자들...

양떼를 보살피기는커녕 학대하고 흩어버리는 것들...



예레미아는 좋은 목자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양떼를 보살피고 하나로 모이게하는 사람,

슬기롭게 일을 처리하고

공정과 정의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 (예레 23,1-6참조).




목자 없는 양떼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마치 목자 없는 양떼로 보셨습니다.

측은한 생각이 드셨고,

어떻게 해서든지 보살피고 도와주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가르치고 알려주고

쉬운 말로 이야기하고

치유하고 고쳐주고

생각을 바꾸게끔 이끄셨습니다.




그런 일로 음식을 먹을 틈도

쉴 틈도 없었던 모양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 너무 애썼다. 이제는 가서 좀 쉬어라(마르6,31참조).




그러면 그럴수록 더 많은 군중이 몰려왔습니다.

구름같이 몰려왔다고 합니다.

군중은 하나같이 지치고 힘들고 수고하며 고생하는 사람들입니다.

별 희망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복음을 펼치셨습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은 다 내게로 오십시오.

내가 쉬게 하겠습니다.

나에게 와서 듣고 배우십시오.

나는 온유하고 겸손합니다.

나에게 와서 듣고 배우십시오.

온유와 겸손, 사랑과 진실, 낮춤과 봉사를 배우십시오.

하느님과 교류하는 법을 배우고 실천하십시오(마태11,28-30참조).




그러면 샘솟는 기쁨이 솟아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주시는 쉼이요, 휴식이고

이것이 예수님이 주시는 복음이요, 살맛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8Apr

    부활 제4 주일

    부활 제4 주일(4,29) 성서본문: 요한10,27-30 목자와 양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들 눈에는 예수님이 어떻게 보면 예언자 같기도 하였지만, 자세히 보면 전혀 예언자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하느님을 모독하는 자였습니다. 어떻게 보...
    Date2007.04.28 By박장원 Reply0 Views2557
    Read More
  2. No Image 30Dec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가정의 모델 오늘 교회는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을 지냅니다. 저분들은 어떤 가정을 이루셨을까요? 성가정이었겠지요? 화목한 가정이었겠지요? 화기애애한 가정이었겠지요? 저분들의 우리 가정의 모델입니다. 우리 가정도 저분들처럼 행복한 가정이...
    Date2006.12.30 By박장원 Reply2 Views3610
    Read More
  3. No Image 23Dec

    예수 성탄 대축일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 탄생하셨음을 경축합니다. 예수님 생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축하하고 또 축하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예수님은 2천년 전에 태어나셨지만, 이분의 탄생은 결코 과거의 일이 아닙니다. 바로 오늘의 일입니다. 그분...
    Date2006.12.23 By박장원 Reply0 Views2651
    Read More
  4. No Image 23Dec

    대림 제4 주일

    나자렛에 살고 있던 젊은 처녀 마리아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기가 수태된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일을 두고 마리아는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그녀에게 말합니다. 두려워 말게. 이 임신은 하느님의 뜻일세. 받아들이게. 마리아는 생...
    Date2006.12.23 By박장원 Reply2 Views3156
    Read More
  5. No Image 15Dec

    대림 제3 주일

    기뻐하라 그 옛날 이스라엘은 외세에 침입을 받아 나라를 빼앗기고 다른 나라의 식민지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얼마나 억울하고 얼마나 고생을 했으며 얼마나 모욕을 당했겠습니까? 하느님한테 뽑힌 겨레, 선민의식을 가진 그 나라가 하느님한테 사랑받는...
    Date2006.12.15 By박장원 Reply2 Views2966
    Read More
  6. No Image 09Dec

    대림 제2 주일

    하느님의 말씀이 예수님에 앞서 요한에게 임하셨습니다. 적당한 때에 정해진 때에 하느님의 말씀이 요한에게 내렸습니다. 그때에 요한은 광야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왜 광야에 있었을까요? 혹자는 말하기를 그가 엣세네 공동체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당...
    Date2006.12.09 By박장원 Reply2 Views3279
    Read More
  7. No Image 02Dec

    대림 제1 주일

    오실 그분 대림(待臨)은 오실 그분을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먼저 우리는 예수님께서 2천년 전에 오신 것을 경축하고 기다립니다. 그때는 그분이 오셨지만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그분을 믿는 우리는 그분이 오신 것을 경축합니다. 그분의 탄생(성탄)을 경...
    Date2006.12.02 By박장원 Reply0 Views301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94 1295 1296 1297 1298 1299 1300 1301 1302 1303 ... 1308 Next ›
/ 130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