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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부활-승천-영광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되어 죽으셨지만,
하느님께서 그분을 다시 살리시어 부활케 하셨다는 것이
신약성서의 증언입니다.
부활은 곧 발현입니다.
발현을 목격한 사도들...제자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고,
넘치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그것으로 그들은 목숨을 내놓기로 서원했습니다.
목숨 바쳐 그리스도의 일을 계속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리스도처럼 죽을 각오로 복음을 선포하기로 하였습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을 목격한 이상,
모든 의구심이 사라지고 사기충천하였습니다.
성경을 다시 읽고, 예수 부활의 논리적인 성서 인증 과정도 밟았습니다.

그런데 얼마동안 발현하신 예수님은 더 이상 발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마지막 발현에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성령이 오시면 그분이 친히 당신의 뒤를 이어
제자들을 이끌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사라지셨습니다.
그분은 하늘로 사라지고, 하늘로 영원히 올라가셨습니다.
이를 일컬어 승천이요, 영광이라고 표현합니다.
이제 예수님의 시대가 끝나고
성령의 시대가 도래합니다.

사도 바오로의 증언: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일으키시고
하늘에 올리시어 당신 오른쪽에 앉히셨습니다.
모든 권세와 권력과 권능과 주권의 천사들 위에
그분을 앉히시고 영광스럽게 해주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만물 위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교회의 머리로 주셨습니다.

복음사가 루카의 증언:
예수님께서는 사도들 앞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아버지께 올라가면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주마.
너희는 곧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그리되면 너희는 힘을 받아 세상 곳곳에서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다.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니 더 이상 예수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복음사가 마르코의 증언: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마지막으로 발현하시어 말씀하셨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이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너희에게는 성령의 힘이 내리고
성령의 능력과 표징이 함께 하실 것이다.
너희는 나의 증인이 되고, 복음의 선포자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말씀을 마치신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오르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승천은 예수님의 영광을 의미합니다.
육체를 입었던 예수님은 사라지고
영적인 영광을 옷 입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분은 하느님의 나라, 하느님의 세계, 하느님의 영역 안으로 들어가
영영세세 영광과 흠숭을 받으십니다.
그분은 성령을 파견하시고,
그분은 전권을 받으시게 됩니다.
영광의 옥좌에 앉아 세상을 심판할 심판권,
세상을 다스릴 통치권을 아버지 하느님으로부터 위임받으십니다.
이런 표현은 모두 세상적인 개념입니다.
마치 왕세자가 왕좌에 등극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대단히 인간적인 표현들이죠.
그렇게 표현해야 우리는 알아듣기 쉽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원 자리를 회복하게 됩니다.
그것이 승천과 부활과 영광의 뜻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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