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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2월 27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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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밖으로 나와 무덤으로 갔다. 두 사람이 함께 달렸는데,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요한 20,3-4)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베드로와 요한이 되어
서둘러 무덤으로 가십시오.
고귀한 경쟁에서 질세라
빨리 달려가십시오.
설사 그대의 발걸음이 더 빠르지 못하더라도
그것을 누가 더 간절히 바라는지
보여 드리는 일에서는 승리하십시오.
무덤 안을 들여다보지만 밀고
안으로 들어가십시오.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설교 26
성령은 빠르게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를 신화시킨다
강물의 줄기들이 하느님의 도성을, 지존의 거룩한 처소를 즐겁게 한다(시편 46,4).
사람의 몸이나 영혼에게 아무리 곤란한 일이 닥칠지라도, 은총은 보호됩니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은총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영원한 행복이 달려 있는 은총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우리 자신은 물론이고 하느님이 아닌 모든 것을 은총 앞에 갖다 두어야 할 것입니다. 은총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우리가 그 무엇도 소중히 여기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기꺼이 포기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마음먹기만 한다면, 그런 상태가 되기만 한다면, 우리는 완전에 이를 것입니다. 왜냐하면 선한 결심이 선한 사람을 만들고, 완전한 결심이 완전한 사람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자신의 선을 따라서 모든 것을 사랑합니다. 누구든지 모든 이의 사랑을 가장 듬뿍 받는 자가 되려거든 모든 사람 가운데 가장 선한 자가 되십시오. 선하면 선할수록, 그 사람은 하느님의 사랑을 더 많이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진리로 나아가도록 하느님이 우리를 도와주시기를. 아멘.(533)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묵시 7-14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종교다원론과 해석학적 이론들
종교 다원론에는 다양한 입장이 있다
각각의 개인이 실존적으로 특정한 종교에 귀의하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문화 환경적 . 사회적 조건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 몇 대째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다든지 , 불교 가정에서 성장했다든지, 이탈리아나 프랑스 사람처럼 가톨릭 문화권에서 교육받았다든지 하는 경우가 그렇다. 그러나 더욱 진지하게 말한다면, 내가 기독교 또는 불교에 귀의하는 이유는 각자가 지닌 실존적 물음에 대하여 보다 적합한 해결의 길을 내가 귀의하는 종교가 제시해 주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 실존의 물음과 그 궁극적 해답의 길은 동일 범주 안에서 이루어지는 평면적인 우열 비교의 대상이 아니다.
가령 기독교와 불교라는 세계적 보편 종교의 궁극적 구원 상징은 하나님의 나라 (천국)와 ‘니르바나 (해탈)로서 상징될 수 있다. 그 양자는 서로 공통되는 존재론적 요소가 있지만, 분명히 색깔과 향기가 다르다.
전자는 보다 인격적 . 정치적 . 공동체적 . 역사 종말론적 상징이고, 후자는 보다 존재론적 . 비역사적 . 인연생기적 . 만물동체적 구원 상징이다.
가령 진솔한 불자에게 기독교 천국에 들어가시라고 한다면 고맙지만 사양힌다고 말할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기독교 신자에게 ‘해탈’이 구원의 최고 형태라고 불교에 입문하기를 권고받는다면, 자기는 불교적 해탈을 존경하되 인격적 하나님 신앙 안에서 그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나타난 신비한 개체적 몸의 부활 신앙을 간직하겠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진지하고 참된 종교 간의 대화와 협동은, 타 종교에 대한 개방성과 존경심을 갖되 자기가 귀의하는 종교에 깊이 헌신하는 종교인들 사이에서 도리어 가능하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된다.(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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