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4.05.10 08:23

부활 제6주간 금요일

조회 수 58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해산의 고통을 예로 드시면서
제자들이 느끼는 근심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표현하십니다.
이별의 슬픔은
엄청난 고통이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그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이것은 출산과 비교하십니다.
아이를 낳으면 기뻐하면서
고통을 잊게 되는 것처럼
예수님을 다시 보게 되면
그 기쁨 또한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는
부활을 출산과 비교하십니다.
어머니의 몸에서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것처럼
부활하신 예수님을 제자들이 만났을 때
그들은 예수님을 보자마자
기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기쁨이 부활을 증명하는 세 가지
평화, 기쁨 그리고 성령 가운데 하나로
요한복음의 부활 이야기에서 전해집니다.

모든 것을 잃은 듯한 슬픔은
이제 곧 기쁨으로 바뀔 것입니다.
상실의 아픔이 큰 만큼
그것을 다시 얻었을 때의 기쁨도 클 것입니다.
이렇듯 모든 것을 잃은 우리에게
그것을 되돌려주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며 그분의 부활입니다.
하느님과 관계가 멀어져서
점점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을 받지 못하고
그래서 빛 마저도 잃어가는 우리에게
그 빛을 돌려주며
그 관계를 다시 가깝게 만드는 것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기쁨을 가지고 옵니다.
어둠에서 빛으로 돌아섰다는 것은
우리도 다시 생명으로 나아가는 것이며
비록 예수님처럼 육체적인 부활을
하지는 않았어도
우리 또한 다시 태어나서
그 기쁨을 누릴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 기쁨을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부활을 믿으며
그 기쁨을 받아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1Jun

    2024년 6월 1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6.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5
    Read More
  2. No Image 31May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엘리사벳에게 갑니다. 처녀의 몸으로 아기를 임신한 마리아와 늙은 나이로 아기를 임신한 엘리사벳이 만납니다. 두 사람이 느꼈을 두려움은 대단히 컸을 것입니다. 우선 늙은 나이의 임신은 가능하지도 않지만 유산의 위험 부담이 ...
    Date2024.05.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94
    Read More
  3. No Image 31May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5.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0
    Read More
  4. No Image 31May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구원을 보는

    “궁핍한 성도들과 함께 나누고 손님 접대에 힘쓰십시오. 여러분을 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하십시오. 저주하지 말고 축복해 주십시오. 기뻐하는 이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이들과 함께 우십시오.”   우리는 보통 스바니야서를 오늘 첫째 독서로 읽는데 작년에 이...
    Date2024.05.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492
    Read More
  5. No Image 30May

    연중 8주 목요일-그 무엇이든 영적으로 바꾸고 승화케하는 우리

    “사랑하는 여러분, 갓난아이처럼 영적이고 순수한 젖을 갈망하십시오. 그러면 그것으로 자라나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저는 갓난아이처럼 영적이고 순수한 젖을 갈망하라는 베드로 서간의 말을 들으면 즉시 클라라 성녀가 떠오릅니다. 클라라 성녀야말로 바...
    Date2024.05.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499
    Read More
  6. No Image 30May

    2024년 5월 30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5.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8
    Read More
  7. No Image 29May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자기 목숨을 함부로 대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죽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도 그 안에는 살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있는 것을 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더욱이 요즘 세상은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며 그래서 먹는 것이나 운동 등...
    Date2024.05.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4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317 Next ›
/ 131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