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요한 14,6)


십자가의 길

죽을 운명의 존재들을 구원하기 위해 세워진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성사이자 본보기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하느님의 권능이 작용하는 점에서 성사요, 신심을 북돋는 점에서 본보기입니다. 죄수의 멍에에서 구원받은 이들에게 속량은 십자가의 길을 본받아 따라가는 힘을 줍니다. 세상의 지혜가 자기의 잘못을 자랑삼다 못해 모든 사람이 우두머리를 뽑은 자의 의견과 습관과 삶의 방식을 따를 때, 우리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 이라고 말씀하신 분과 나뉠 수 없게 결합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리스도의 이름을 함께 나누겠습니까? ‘길’은 거룩한 삶이고 ‘진리’는 신성한 교의이며 ‘생명’은 영원한 행복입니다.


-대 레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6 사람은 숭고하다


한 대가는 말합니다. “영혼은 하느님을 위해 존재하고, 결코 하느님을 등질 수 없다. 하느님은 늘 영혼을 위해 존재하고, 영혼 안으로 들어오신다." 나는 하느님이 영원 전부터 영혼을 위해 계셨고, 인간은 영혼 안에서 하느님과 하나가 된다고 말하렵니다. 영혼 안에서 은총은 아무것도 아닙나다. 은총 역시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영혼 안에는 피조물이 없습니다.

신적인 존재의 터전에서는 세 위격이 하나의 존재가 되고, 영혼도 하느님과 하나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만물과 하느님이 여러분의 것이라고 말해도 됩니다. 여러분에게서 자아와 만물을 비우고, 여러분 안에 있는 것을 모두 비우고, 자신이 하느님 안에 있다고 생각하십시오.(159)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4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11-14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요한 크리소스토모


셰례를 받은 사람은 새로운 생활 자세를 취해야


그리스도께서도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마태 5.16).


여러분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있는 빛을 제복들을 통해서가 아니라 좋은 행실을 통해 빛나도록 권하신 이유를 이해했습니까?

“너희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라는 말에 이어 그분은 즉시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 빛은 육체적 감각에만 와 닿아 밝히는 것이 아니라, 그 빛을 보는 사람의 영혼과 인식능력도 밝혀줍니다. 이 빛은 죄악의 어둠을 쫓아 버리고 이 빛을 보는 사람을 도와 그 자신의 고유한 빛을 밝히게 하고 선한 일을 모방하도록 합니다.

”너희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사람들 앞에”라고 하신 말씀은 옳습니다. 그분은 여러분의 빛이 단지 여러분만을 비추는 정도가 아니라 살아가는 데에 빛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도 비칠 정도로 밝아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오관의 감각으로 받아들인 빛이 어둠을 몰아내고, 이 세상의 크고 작은 길들을 바로 보고 헤매지 않으면서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듯이,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영적 빛도, 오류의 어둠 속을 헤매면서 올바른 행동의 길을 정확하게 보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비추어 바른 길로 걸어가게 합니다.

이 빛은 영적 눈에 존재하는 모든 불순물을 제거하여 바른 길로 인도하고 이제부터 덕행의 길을 걸어가게 합니다.(198)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9Jun

    2024년 6월 9일 연중 10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6.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0
    Read More
  2. No Image 08Jun

    티 없이 꺠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아들의 이해되지 않는 행동과 말을 마리아는 마음 속에 간직하였다고 복음은 전합니다. 아들을 잃어버렸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 그 마음은 애가 탔다고 마리아는 말합니다. 그에 대한 아들 예수의 대답은 실수로 가족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성전...
    Date2024.06.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1
    Read More
  3. No Image 08Jun

    2024년 6월 8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6.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7
    Read More
  4. No Image 08Jun

    깨끗하신 성모 성심-비어서 깨끗한? 채워서 더 깨끗한!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어제 예수 성심 대축일에 이어 오늘 티 없으신 성모 성심 축일을 지냄은 당연하다고 여러분도 생각하실 것이고 그 이유도 여러분이 다 아실 겁니다.   예수님 가신 길을 가장 완전히 따르신 분이 어머니 ...
    Date2024.06.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644
    Read More
  5. No Image 07Jun

    예수 성심 대축일-옹졸한 마음을 어떻게 하면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당신은 내 마음 몰라.’라는 말을 우리는 많이 합니다. ‘당신은 모르실 거야. 얼마나 사랑하는지.’라는 유행가도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모른다고 솔직히 말했으면 이런 말을 하지 않았을 텐데 안다는 식으로 말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당신...
    Date2024.06.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669
    Read More
  6. No Image 07Jun

    2024년 6월 7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6.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6
    Read More
  7. No Image 06Jun

    연중 9주 목요일-자기만 없으면

    “우리는 성실하지 못해도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성실하십니다.”   오늘의 서간은 하느님의 성실하심과 우리의 불성실함을 비교하는데 사실 우리는 불성실합니다.   불성실하지 않다고, 더 나아가서 성실하다고 얘기할 수 있을 만큼 뻔뻔한 사람은 우리 중에 아...
    Date2024.06.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75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16 Next ›
/ 13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