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012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넷째 날: 삶을 음미하기

당신이 삶의 일상적 선물들을 음미하는 작은 방법들로 어떤 것이 있는가? 당신이 이 질문을 숙고할 때, 가족, 친구, 동료들 그리고 삶의 목적들과 기회들과 함께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을 포함시켜라.

 

첨언) 프란치스코는 자기 삶을 음미하면서 거기에서 선하신 하느님을 만나고 고백하였습니다. 그가 나환자를 만나면서부터 그는 삶을 자기 식이 아니라 하느님의 마음으로 음미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자기 식으로 삶을 음미할 때는, 나환자를 보는 것이 두려움이었고 쓴맛이 쓴맛으로만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느님의 마음으로 나환자를 대하면서 하느님에 의해 자기에게 쓴맛이 단맛으로 바뀌는 것을 감지하고 그 맛을 음미하며 그 맛이 이끄는 세계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프란치스코의 회개는 하느님을 앞에 놓고 그 홀로 단식하고 절제하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삶의 현장에 함께하는 하느님의 초대에 응답하며 하느님 맛을 느끼고 그 하느님 맛이 자기를 채우고 자기를 통해 드러나도록 한 여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여정을 걸었기에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 드리는 찬미에서, 그 안에서 그리고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애정과 사랑, 지혜, 겸손, 인내, 아름다움, 안전함, 고요, 즐거움과 기쁨, 희망 등을 직접적으로 하느님을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 그의 삶의 순간에 허락하는 이 세계를 그는 그냥 흘러버리지 않고 바로 그 안에 충분히 머무르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당신은 애정이시며 사랑이시나이다.

당신은 지혜이시나이다.

당신은 겸손이시나이다.

당신은 인내이시나이다.

당신은 안전함이시나이다.

당신은 고요이시나이다.

당신은 즐거움시며 기쁨이시나이다.

당신은 우리의 희망시나이다.

...

위대하시고 감탄하올 주님,

전능하신 하느님, 자비로운 구원자시여!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98 관계 안에 그리스도를 낳는 모성적 신비주의 관계 안에 그리스도를 낳는 모성적 신비주의   프란치스칸 기도와 모성적 신비주의 기도는 단순히 인간이 하느님께 드리는 말이나 침묵이 아니라, 우리 안에 이... 이마르첼리노M 2026.07.04 77
1897 성보나벤투라의 관상적 시선으로 보는 세상 성보나벤투라의 관상적 시선으로 보는 세상   보나벤투라가 말하는 관상은 세상을 떠나는 시선이 아니라 세상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시선입니다. 그것은 눈에... 이마르첼리노M 2026.07.04 100
1896 기도는 육화된 얼굴에 피는 꽃 기도는 육화된 얼굴에 피는 꽃   육화는 하느님께서 하늘 높은 곳에만 머무르지 않으시고 사람의 몸을 입어 우리 가운데로 걸어 들어오신 사랑의 사건입니다. 그... 이마르첼리노M 2026.07.02 88
1895 프란치스칸 기도의 영성 프란치스칸 기도의 영성   프란치스칸 기도의 영성은 단순히 기도의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통하여 삶이 그리스도의 삶으로 변화되는 여정입니다. ... 이마르첼리노M 2026.07.02 92
1894 생명의 샘에서 흘러나오는 물 생명의 샘에서 흘러나오는 물   “생명의 샘이 진정 당신께 있고 우리는 당신 빛으로 빛을 보옵나이다.” (시편 36편 9절)   생명의 샘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비 ... 이마르첼리노M 2026.07.01 81
1893 작은 자의 노래 작은 자의 노래   성 프란치스코에게 배우는 복음의 깊이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가장 낮은 곳으로 흘러가십니다. 높은 산봉우리에는 눈이 오래 머물지만, 생명은 ... 이마르첼리노M 2026.06.30 106
1892 기도는 하느님의 갈망과 나의 갈망이 만나는 거룩한 현존의 시간. 기도는 하느님의 갈망과 나의 갈망이 만나는 거룩한 현존의 시간.   기도는 하느님의 갈망과 나의 갈망이 만나 영의 현존 아래 머무는 가장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이마르첼리노M 2026.06.30 105
1891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의 현실은?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의 현실은?​   흔들리는 반석은 본질의 위기를 보여줍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반석은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신앙 고백’과 ‘하느님의 말씀... 이마르첼리노M 2026.06.29 78
1890 성 프란치스코 선종 800주년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성 프란치스코 선종 800주년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다시 복음으로, 다시 형제성으로, 다시 세상 속으로 선종 팔백 년은 한 사람의 죽음을 기념... 이마르첼리노M 2026.06.29 193
1889 내 안에 계신 당신을 만나는 길 내 안에 계신 당신을 만나는 길   신비주의적 회심과 프란치스칸의 내적 가난 나는 오래도록 당신을 하늘 높은 곳에서 찾았습니다. 성스러운 성전의 깊은 침묵 ... 이마르첼리노M 2026.06.28 105
1888 두려움의 신비에서 사랑의 신비로 변화되는 순례의 여정 두려움의 신비에서 사랑의 신비로 변화되는 순례의 여정   '루돌프 오토'의 종교적 경험에서 거룩함의 핵심은 두려움의 신비와 매혹의 신비를 통합하는 것입니다... 이마르첼리노M 2026.06.27 135
1887 새로 태어나는 믿음은 늦게 피는 꽃처럼 오래갑니다. 새로 태어나는 믿음은 늦게 피는 꽃처럼 오래갑니다.   늦게 피는 꽃이 오래 갑니다. 우리의 믿음은 늦었더라도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는 ... 이마르첼리노M 2026.06.26 141
1886 길을 내는 사람이 태어난 날에 (세례자 요한 탄생 대축일) 길을 내는 사람이 태어난 날에   길을 내는 요한, 길이신 예수님, 그리고 길이 되어 가는 사람 세례자 요한은 광야에 서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외면하던 빈 들판... 이마르첼리노M 2026.06.24 115
1885 걱정과 통제의 경계 걱정과 통제의 경계   걱정이 지나치면 통제가 되고, 통제가 지나치면 관계는 숨이 막히기 시작합니다. 사랑은 상대를 살리기 위해 시작되었는데, 어느 순간 상대... 이마르첼리노M 2026.06.24 125
1884 故 박라우렌시오 형제를 떠나보내며 (고별시)   故 박수종 라우렌시오 형제를 떠나보내며   먼저 떠난 형제에게   형제라는 이름 아래 함께 해온 날들 그 긴 여정에서 형제를 떠 올리며 지난날들을 회상해 ... 이마르첼리노M 2026.06.23 20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0 Next ›
/ 13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