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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3.12.10 10:01

대림 제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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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합니다.
하느님께로부터 멀어진 인간에게
하느님께서 다가오시려 하십니다.
그 만남을 위해
하느님과 인간의 화해가 필요한데
요한의 세례를 통해 그 화해가 이루어집니다.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던 사람들은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자
요한에게 다가옵니다.
세례를 통해 하느님과 화해하고
메시아를 맞아들일 준비를 합니다.

오늘 복음에는 명확하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사람들은 요한이 메시아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 요한에게 다가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한은
자신이 메시아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자기 뒤에
자신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오신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 시대에도 하느님께서
계속해서 우리에게 다가오려고 하십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이
당신 사랑의 표현이고
우리의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연약한 인간이 혼자 버려지는 것을
하느님께서는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 만남이 너무 소중하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준비시켜 주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고
하느님에게서 멀어진 마음을
다시 하느님께 향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준비시키십니다.

자연 안에 숨겨진 하느님의 손길을 통해서
사람들의 사랑과 배려를 통해서
우리의 굳어진 마음을 녹여주십니다.
또한 대림 시기라는 전례를 통해서
다시 오시는 주님을 잘 맞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느님을
잘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준비 가운데 하나는
내 안에 있는 사랑의 마음을 바라보는 것이고
그것으로 하느님 사랑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그 사랑을 잘 찾아보고
그 사랑이 가는 길을 잘 살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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