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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어라. 집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주님이 오심을 기다리는 시기가 왔습니다.
우리가 기다림은 주님께서 꼭 오시기 때문이지요.
주님께서 꼭 오시지 않는다면 기다림도 무망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오시지 않을까 봐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주님은 믿을만한 분이라고 믿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 자신입니다.
주님이 오심을 기다리는 것은 주님을 우리가 갈망하기 때인데,
우리가 정말 주님을 갈망하고 있는지,
갈망하고 있다면 얼마나 갈망하고 있는지,
사실 그것부터 자신이 없습니다.

주님의 오심을 갈망만 한다면,
추운 겨울의 버스만큼이라도 주님 오심을 갈망한다면
우리는 주님을 기다릴 것이고 결코 오심을 놓치지 않을 텐데
우리는 실상 갈망이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다림은 실상 갈망이고,
우리의 갈망은 의무가 아니라 사랑입니다.
원수가 쳐들어올까봐 막기 위해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기다리지 않으면 상관한테 혼나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사랑이 사랑에 깨어 있고,
우리 사랑이 그분 사랑에 깨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 사랑에 목말라 하기 때문입니다.

기다림은 갈망이고,
갈망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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