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1월 18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루카 18,1)
그분은 기도하는 이를 위해 기도하시고 애원하는 이를 위해 애원하십니다. 그러나 당신을 통해 끊임없이 기도하지 않는 종들을 위해서는 기도하지 않으십니다.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하라는 당신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 자들을 위해서는 하느님 앞에서 변호인이 되어 주지 않으신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고을에 ….’”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루카 11,9-10; 마태 7,7-8)라고 하신 예수님께서 거짓을 입 밖에 내지 않는 분이심을 믿는다면, 그 누가 기도하기를 잠시나마 망설이겠습니까?
-오리게네스-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엑카르트의 엉성에 영향을 준 신학들
3. 켈트 신비 전통과 동방 그리스도교:
켈트인들은 대지와 친밀했고, 땅에서 생계를 꾸리기 위해 대지와 동물들과 조화로운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지중해의 영지주의와 달리 인간과 나머지 피조물을 가르는 이분법을 옹호하지 않았다. 성 패트릭의 신경은 니케아 신경처럼 구속 지향의 신경이 아니라 창조 중심의 신경이었다. 펠라기우스는 엑카르트와 마찬가지로 창조계 자체를 은총으로 여겼으며. 고행 - 금욕주의 - 을 요청하지 않았다. 켈트인들은 예술을 이분법적으로 대하지 않았다. 부족의 영적 · 육체적 생존의 핵심에는 이야기하기가 자리 잡고 있었다. 예술과 정치는 분리되어 있지 않았다. 실로 그 전통은, 유대교 영성과 성서적인 영성이 그러하고, 마이스터 엑카르트가 그러한 것처럼, 다산의 복과 정의를 연결했다. 켈트 전통의 주요 입법자는 부족의 시인이었다. 부족의 구성원은 누구나 공동으로 벌이는 축제와 창조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켈트 전통은 아씨시의 프란치스코와 아벨라르두스에게 강한 영향을 주었고, 서양 사람들에게 윌리엄 블레이크와 W.B. 예이츠를 선사했다. 켈트 전통은 예술가, 치료자, 구도자가 되는 것을 구원과 동일시했다. 윌리엄 블레이크도 이렇게 말했다. “시인, 화가, 음악가, 건축가: 이들 가운데 어느 하나가 아닌 사람은 그리스도교인이 아니다." 그리고 마이스터 엑카르트도 똑같이 말한다.60)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1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히브 2-9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4. 이슬람교에서 나타나는 유일신 신앙
예언자 무하마드와 계시 경전 <꾸란>
이슬람 문명 바로 알기
우리는 셈족계 종교들, 다시 말해서 예언자적 종교 유형의 마지막 세 번째 종교인 이슬람교의 유일신 신앙을 살펴볼 차례에 이르렀다. 아랍인들이 모두 이슬람교도도 아니고, 이슬람교가 중동의 아라비아반도와 인근 지역에만 분포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이슬람교도를 무슬림이라고 부르는데, 현재 무슬림은 아프리카, 중동, 말레이지아 반도와 인도네시아, 인도, 피키스탄과 이란, 이라크, 튀르키예와 중국 남서부 지역 , 동유럽 지역과 러시아, 스페인 등 온 세계에 광범하게 퍼져 있어서 모두 12억 명 이상을 기록한다
이슬람교에 대한 한국의 일반인, 특히 그리스도교인의 선입관은 매우 부정적인 것이다. 팔레스타인 땅에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정치 . 경제 . 종교적인 분쟁과 날마다 신문에 보도되는 이스라엘과 아랍인간의 테러와 폭력 투쟁은 아라비아반도에서 아랍어를 사용하는 베두인들이 지닌 ‘사막 종교'의 광신주의의 말로가 아닌가하고 오해하기 일쑤다.
그러나 세계 4대 보편 종교 중 하나로서 12억 명 이상의 신봉자가 있고, 엄청난 과학 . 학문 . 문학 . 예술 . 건축 유산을 남겼으며 , 오늘도 살아서 건재하는 이슬람교도가 <꾸란>(코란)을 받아들이든지 ‘칼'을 받아들이라고 윽박지르는 전투적이고 공격적인 배타성만 지닌 종교일 리가 없다. 알고 보면 이슬람교만큼 타 종교에 대한 관용적 태도, 가난하고 억눌린 자에 대한 배려와 구제, 평화 지향적이고 공동선과 정의를 추구하려는 종교도 드물다.(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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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