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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하지 마라.”

이번 주 복음은 계속 때를 얘기합니다.
어제는 허물어질 때를 얘기했고,
오늘은 적대자 앞에서 증언해야 할 때를 얘기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임금들과 총독들에게 끌려가 증언을 하게 될 때
미리 준비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사람의 아들이 올 때는 슬기로운 처녀들처럼
깨어 준비하고 있다가 맞이하라고 하시는데
임금들과 총독들한테 갈 때는 미리 준비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세상 것들은 미리 준비할 필요가 없고,
하느님 나라의 도래는 미리 준비하고 깨어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아들에 비하면 임금들과 총독들은 한 줌도 되지 않으니
그것이 뭐 대단한 것인 양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고,
그들에게 맞설 수 있는 언변과 지혜는 당신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떠한 적대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이 말씀에서 저는 “내가 주겠다.”는 말씀이 강하게 들어옵니다.

그러니 이 말씀은 이런 뜻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과 대면하면 됩니다.
세상 적대자들은 하느님께서 대적하십니다.
하느님과의 대면에 온 정신과 힘을 쏟고 있으면,
다시 말해서 기도와 헌신의 정신을 잃지 않고 하느님과만 대면하면
하느님께서 적대자들을 대적할 힘을 주시기에
미리 걱정할 것도, 미리 준비할 필요도 없다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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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뭉게구름 2011.11.23 16:24:49
    깨어 있기만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의 하느님 만을 생각하겠습니다.
  • ?
    홈페이지 영희 2011.11.23 16:24:49
    주님의 영을 모시고
    온 마음으로 기도하리니
    그 기도는 죄에 물든 나를 나를 씻어준다네.
    어느새 입안에는 꼭 맞는 말이 들어있어
    히야~
    히야~
    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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