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11.07 08:52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조회 수 67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어제 복음과 연결해서 읽으면
오늘 복음에서 놀라운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제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잔치를 베풀 때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초대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진정 하느님 나라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처음에 초대받았던 사람들은
잔치에 참석하지 못할 것이며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눈먼 이들
다리 저는 이들이 참석하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의 앞부분에 나타난 질문으로 보면
이들이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즉 앞선 이야기에서 그들은
이야기의 배경일 뿐이었는데
이제는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삶의 어려움에 하느님을 의지할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비록 그들의 삶이 편하지는 않지만
하느님 나라의 잔치에서
하느님과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에
그들은 행복합니다.
어떻게 보면 부족함이 있기에
하느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초대받았던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에만 집중했기에
그리고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기에
하느님을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그리는 하느님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요?
하느님과 함께 있는 곳이 하느님 나라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부족함을 느낄수록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에
우리의 부족함은
하느님 나라로의 초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어려움 속에
함께 머물러 주시는 하느님을 만나고
그분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9Dec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35
    Read More
  2. No Image 28Dec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

    헤로데는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크게 화를 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할 것에 대해 화가 났습니다.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난 아기를 죽이고 싶었지만 찾아낼 방도가 없었습니다. 그가 알고 있는 것은 베들레헴이라는 장소와 별이 나타난 ...
    Date2023.12.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5
    Read More
  3. No Image 28Dec

    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8
    Read More
  4. No Image 28Dec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이해는 하나 받아들이기 힘든

    “헤로데는 예루살렘과 그 온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모조리 죽여 버렸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해줍니다.”   우리는 오늘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받아들이기는 더 힘든 축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인간을 구원하러 오...
    Date2023.12.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649
    Read More
  5. No Image 27Dec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 있는 것을 보고 시몬 베드로와 요한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두 제자는 무덤을 향해 가는데 조금 더 젊은 요한이 먼저 도착합니다. 그는 무덤 밖에서 아마포를 보지만 무덤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이윽고 베드...
    Date2023.12.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9
    Read More
  6. No Image 27Dec

    성 요한 사도 축일-사랑은 결과적으로 상대적이다.

    어제 스테파노 축일에 이어 오늘 사도 요한의 축일도 주님을 바라봄 곧 관상에 관한 말씀을 듣습니다. 어제 스테파노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보십시오, 하늘이 열려있고 사람의 아들이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오늘 사도 요한은 이렇게 얘...
    Date2023.12.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748
    Read More
  7. No Image 27Dec

    2023년 12월 27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1308 Next ›
/ 130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