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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23일 월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루카 12,20)

선행의 습관
악마는 우리가 힘껏 노력할 때조차 음모를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힘을 새로 가다듬어야 합니다. 기름진 밭과 좋은 기후 덕분에 많은 열매를 거두게 되면, 현재의 것들에 만족하여“먹을 것이 많으니 먹고 마시며 즐기자”는 마음이 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면 거룩한 목소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을지 모릅니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지혜로운 사람은 이렇게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이승의 삶은 짧고, 누구나 예고 없이 죽음을 맞이하니까요. 자신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아는 사람은 준비 없이 최후를 맞아서는 안됩니다.

-대 레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엑카르트 시대와 우리 시대
2. 고위층의 타락:
엑카르트의 사상은 변증법적이다. 그의 언어는 역셜적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노먼 브라운이 지적한 대로, “변증법적인 언어는 언제나 역설을 담고 있다.” 그리고 “역셜은 충격적이다.” 예술가이자 교사로서 엑카르트는 다음과 같은 물음을 던졌다: 그대는 이미 시작된 영원한 생명에 대하여 어떻게 이야기하는가? 그대는 어떤 언어를 선택하여 참된 복음을 전하는가? 그대는 집단적인 불멸 추구와 개인의 불멸 추구가 종말을 고하고 삶의 부활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어떻게 전하는가? 그는 자기가 깊이 체험한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 상징들의 음악과 시로 돌아갔다.
그를 심문했던 자들과 어제의 산문 작가들 그리고 오늘의 합리주의자들은 엑카르트의 음악을 결코 알아듣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엑카르트를 비판하는 일에는 열심이지만 귀 기울이는 일에는 열심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더 나은 언어를 가지고 있었는가? 나는 그것이 의심스럽다. 진정한 언어는 깊이에서 태어나건만, 그들은 그러한 깊이를 체험할 만큼 활짝 여는 법을 - 엑카르트의 용어로 말하면 “버리는 법을” - 배우지 못했다. 설교자 예수는 설교자 엑카르트처럼 이렇게 말했다.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볼 눈이 있는 사람은 보아라." 예술가처럼 시적인 감각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엑카르트는 독일어로 된 자신의 설교에서 하느님 너머에 있는 하느님, 문화의 가치 너머에 있는 가치, 대학 너머에 있는 사상, 이 세계가 주는 것 너머에 있는 이미지들을 낳고자 했다. 그가 “하느님, 내게서 하느님을 없애 주십시오”라고 기도한 것은 까닭 없이 한 기도가 아니었다.(40)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0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2코린 8-13장 / 1테살 1-2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영성 주간>
생태 지향 :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의 날✝️
2코린 10,1-18
자기의 사도직을 옹호하는 바오로
여러분과 얼굴을 마주할 때에는 겸손하고 떨어져 있을 때에는 대담하다고들 하는 나 바오로가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에 힘입어 여러분에게 직접 권고합니다.
우리가 속된 방식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하는 몇몇 사람에게는 내가 확신을 가지고 대담해질 작정입니다만, 내가 여러분에게 가서 곁에 있을 때에는 그럴 필요가 없게 해 주기를 당부합니다.
우리가 비록 속된 세상에서 살아갈지언정, 속된 방식으로 싸우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전투 무기는 속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느님 덕분에 어떠한 요새라도 무너뜨릴 수 있을 만큼 강력합니다. 우리는 잘못된 이론을 무너뜨리고,
하느님을 아는 지식을 가로막고 일어서는 모든 오만을 무너뜨리며, 모든 생각을 포로로 잡아 그리스도께 순종시킵니다.
또한 여러분이 온전히 순종하게 될 때에는 모든 불순종을 처벌할 준비도 갖추고 있습니다.
눈앞에 있는 것들을 보십시오. 자기가 그리스도의 사람이라고 어떤 이가 확신한다면, 자기가 그리스도의 사람이듯이 우리도 그러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내가 우리의 권위를 좀 지나치게 자랑한다 하여도, 그것은 주님께서 여러분을 무너뜨리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성장시키라고 주신 것이므로, 나는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편지로 여러분을 위협하려고 한다는 인상을 주고 싶지 않습니다.
사실 “그의 편지는 무게가 있고 힘차지만, 직접 대하면 그는 몸이 약하고 말도 보잘것없다.”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은, 우리가 떨어져 있으면서 편지로 써 보내는 말과 곁에 있으면서 하는 행동이 똑같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스스로 자신을 내세우는 자들과 우리 자신을 같은 부류로 여기거나 우리 자신을 그들과 견주어 보려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들은 저희끼리 서로 대어 보고 저희끼리 견주어 보고 있으니 분별없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도를 넘어서 자랑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정해 주신 적정 한도 안에서만 그리할 터인데, 거기에는 여러분도 포함됩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가지 않았던 사람처럼 이 한도 너머로 손을 뻗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지고 처음으로 여러분을 찾아간 사람은 우리입니다.
우리는 한도를 넘어, 남이 수고한 것을 가지고 자랑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분의 믿음이 자람에 따라, 여러분 가운데에서 우리의 활동 영역이 더욱 커져 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남의 활동 영역에서 이루어진 것을 가지고 자랑하는 일 없이, 여러분의 지역을 넘어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됩니다.
“자랑하려는 자는 주님 안에서 자랑해야 합니다.”
인정을 받는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내세우는 자가 아니라 주님께서 내세워 주시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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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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