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루카 10,3)
주님께서는 일흔두 제자를 뽑아 둘씩 짝을 이루어 당선에 앞서 보내셨습니다. 왜 둘씩 짝을 지어 보내셨을까요? 짐승들을 방주에 들일 때도 각기 정해진 수에 따라 그리고 부정한 짐승은 교회의 성사로 정결하게 하여 암수짝을 지어 들여 보냈지요(창세 7,2 참조) .... 짐승들은 서로 적대하며 상대를 잡아먹습니다. 착한 목자는 자기 양떼를 위해서라면 이리들을 겁낼 줄 모릅니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제자들을 이리 같은 세상의 먹이로가 아니라 은총으로 보내신 것입니다. 착한 목자의 이런 예지는 이리가 양들을 건드리지 못하게 지켜 줍니다(요한 10,12-15 참조). 그분께서는 “늑대와 새끼 양이 함께 풀을 뜯고"(이사 65,25)라는 예언의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이리 떼 가운데로 양들을 보내셨습니다.
-암브로시우스-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엑카르트 시대와 우리 시대
2. 고위층의 타락:
이 뒤숭숭한 시대를 특징 지은 두 번째 움직임은 당시의 제도들에 대한 급격한 신뢰 저하다. 터치맨은 기사계급을 예로 든다.
한때 서민의 보호자, 약자의 수호자로 여기던 기사들은 이제 당대의 해결책이 아니라 문제의 일부가 되고 말았다. ”실로, 그들은 압제자로 자처했다. 14세기에는 칼의 폭력성과 무법성이 무질서의 주된 요인이었다. 이상과 현실의 지나친 괴리는 체제 붕괴로 이어진다.“ 이러한 체제 붕괴가 모든 제도 안에서 분명하게 일어났다. 왜냐하면 터치맨이 말한 대로, ‘”기사도의 지도적인 가치는 변함이 없었지만, 체제가 타락했기 때문이다.“ 교회 역시 이러한 쇠퇴를 피할 수 없었다.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그 지역에서 성직자의 탐욕과 무관심 그리고 타락이 진행되고 있었다. 14세기에 시에나의 카타리나는 물론 브리기타와 같은 성인들도 교회의 타락을 개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브리기타가 지적한 대로,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바닥을 헤아릴 수 없는 돈지갑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십계명은 이제 다음과 같은 하나의 계명으로 변형되었다. “돈을 이리로 가져오너라." 1309년부터 엑카르트의 사후에 이르기까지 교황권은 아비뇽에 있었다.(36)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0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2코린 1-7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문화 주간>
생태 지향 :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2기 : 700 ∼ 1050년
제 5절: 오토 대제와 서구 황제권의 갱신
오토 대제의 황제 이념:
카를 대제로부터 이어받은 오토의 신정정치적인 제국관과 황제관은 독일 역사의 새 시기를 열었다. 헝가리인 • 슬라브인 •덴마크인의 정복자이고 로마와 이탈리아의 군주이며 서방 그리스도교계의 수호자인 그는, 다시 보편적인 개념에서 생각하였다. 황제 도유와 대관은 그에게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교회의 사제직에 준성사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하나의 성성(成聖)이었다. 그는 황제관을 머리에 쓸 때마다 먼저 하루를 단식하였다. 교회는 그리스도교계와 국가적으로 통일된 서구가 서로 일치하는 그의 종교적 • 정치적 제국 개념의 원천이었다.
이와 동시에 그는 교황권과 황제권이라는 이중의 최고 지위를 고수하였다. 그는 교황권에 대해 책임을 느꼈다. 그런데 그와 그의 후계자들에게 있어서 강력한 황제권으로 모든 것을 능가하는 우위를 유지하는 동안은 교황권의 독립된 권력이 후퇴하였다. 그러나 교황권이 자신의 보편적인 중요성을 되찾자, 황제권(Regnum)과 영권(Sacerdotium) 사이에 긴장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러한 일이 다음 시기에 일어났다.(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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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