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9월 27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몸에 관한 일을 걱정하지 마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아무것도 지니고 가지 말라고 하신 것은 참으로 마땅한 일이었습니다. 그분은 제자들이 자기 먹을 양식마저도 걱정하지 않을 만큼 속세의 온갖 염려와 세상 일이 요구하는 노역에서 자유로워지기 바라셨습니다.
생필품인 양식을 얻을 걱정도 하지 말기 바라셨지요. 이런 것조차도 지니지 말라고 가르치는 분이시니 재물에 대한 애착과 더 가지려는 욕망을 철저하게 잘라 버리셨음은 물론입니다. 그들의 영광, 그러닌까 그들의 왕관은, 아무것도 지니지 않는 데 있다고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양식도, 돈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말라고 명령하심으로써, 그분은 제자들을 철저히 알몸으로 만드셨습니다. 제자들이 육신에 대한 쓸데없는 염려로 마음이 산만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신 것입니다. “네 근심을 주님께 맡겨라. 그분께서 너를 붙들어 주시리라"(시편 55,23)는 시편 말씀을 상기시키시듯, 먹을 것 걱정도 하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마태 6,24), “너의 보물이 있는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마태 6,21)는 그리스도의 말씀은 모두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개관
마이스터 엑카르트의 영향
앤 머로우 린드버그, 앨런 워츠, 힌두교의 구루 이라 프로고프와 같은 구도자는 물론이고, 솔 빌로우, 존 업다이크, 애니 딜라드와 같은 20세기 미국 문학가들도 마이스터 액카르트의 작품을 폭넓게 활용했다.
수도승과 마르크스주의자들, 철학자와 심리학자들, 선 사상가와 힌두교 학자들, 폴란드 시인과 미국 소설가들을 사로잡은 이 인물은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 어찌 마이스터 액카르트는 이토록 보편적인 호소력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마이스터 엑카르트의 영성은 지구촌 시대와 세계 종교의 화합에 딱 들어맞는 영성인가? 나는 이러한 물음에 대답할 말을 품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의 목적은 마이스터 엑카르트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이 물음에 답하게 하는 데 있다.(24)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9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루카 22-24장 / 1코린 1-2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영성 주간>
생태 지향 :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2기 : 700 ∼ 1050년
제 5절: 오토 대제와 서구 황제권의 갱신
그리고 그는 이 일에서 성공하였다. 왜냐하면 전성기에(13세기) 고유한 영지를 가지고 있는 93개의 대교구, 교구, 사유교회, 수도원을 포괄하고 있던 새로운 제국교회는 계속하여 항상 독일 왕권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지자였음이 명백하기 때문이다. 또한 서임권 논쟁과 적발왕 (Barbarossa) 때의 성권과 황제권 사이의 투쟁에서까지도 제국교회는 철저하게 왕의 편에 서 있었다. 독일의 지배자들은 제국교회와 함께 제국을 통치하였고, 자신의 이해를 추구한 평신도 제후와는 자주 대립해야 하였다.
그러나 교회도 이 동맹으로 예상 외의 새로운 가능성을 얻었다. 교회는 공적인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방해를 받지 않고 자신의 영향을 이용할 수 있었고, 그를 통해 다음 세기를 결정한 종교적 • 정치적인 통일문화를 창조할 수 있었다. 이 당시 독일은 정치적인 사명을 종교적 • 교회적인 목자의 의무와 탁월한 방법으로 결합시킬 줄 알았던 다수의 훌륭한 주교들을 지니
는 행운을 가졌다. 오토 시대처럼 그렇게 많은 성인 주교들이 나온 경우는 어느 시대에도 없었다. 즉, 황제와 형제인 퀼른의 대주교 브루노(+965)는 가족 반란 동안 황제의 가장 충실한 지지자였으며 황제로부터 로트링겐의 공작으로 임명되었다. 다음은 955년에 헝가리인에 대항하여 아욱스부르크를 용감히 방어한 아욱스부르크의 울리히 주교(+973), 콘스탄츠의 콘라트(+975)와 게프하르트 주교(+995), 레겐스부르크의 볼프강 주교(+994), 프라하의 아달베르트 주교(+997), 마인츠의 빌리지스 대주교(+1011), 힐데스하임의 베른 바르트(+1022)와 고드하르트 주교(+1038), 보름스의 부르카르트 주교(+1025), 퀼른의 헤리베르트 대주교(+1021) 등, 그밖에도 많았다.
또한 수도원에서도 그리스도교 예술과 문화가 새롭게 꽃피었다(오토 시대의 르네상스). 교회 건축과 제본 예술은 인상깊고 표정이 풍부한 라이헤나우의 상징예술에서 정점으로 절정에 달하였다. 1000년경에 새로운 로마네스크 양식이 시작되었는데, 그것은 후에 힐데스하임의 장트 미카엘 성당의 화려한 건축과 그밖의 많은 대성전과 함께 나타났다.(189)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